[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코로나사태가 진정되면서 관광산업이 다시 활기를 띠고 있다. 서울 명동, 광장시장 등지도 외국인 관광객들로 다시 붐빈다. 우리 경제는 수출과 무역에 적신호가 켜진 가운데 다행히 민간소비에 힘입어 지난 1분기(전기대비 GDP 0.3%↑) 간신히 역성장을 면할 수 있었다. 세계적으로도 코로나 이후 보복소비의 영향으로 중국인들이 무섭게 지갑을 열고 있다. 그렇다면 한국을 찾는 중국인 관광객들은 주로 어떤 상품에 꽂힐까. ‘K-뷰티’ 즉 화장품이다.대한상공회의소가 최근 급증하고 있는 외국인 관광객들의 쇼핑 트렌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중국의 리오프닝에도 불구하고 현지 소비가 기대만큼 살아나지 않는 가운데, 우리 기업들은 낙수효과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으로의 수출물량 증가를 기대하긴 하지만, 생산활동 정상화에 따른 수요증가로 원자재·에너지 가격 상승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란 우려도 적지않은 것으로 조사됐다.대한상공회의소가 최근 440개 수출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기업의 매출, 수익 등 경영실적 차원에서 중국 리오프닝의 영향을 묻는 질문에 ‘경영실적에 영향 없을 것’이라고 응답한 기업이 54.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살아나는 듯하던 유통업 경기가 다시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대한상공회의소는 소매유통업체 500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2022년 3분기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지수(RBSI)’가 전분기 대비 15p 하락한 ‘84’로 집계됐다고 18일 밝혔다.이는 2010년 이래 코로나 충격(20.2Q -22p)에 이어 두 번째로 큰 하락폭으로서 엔데믹(감염병의 풍토병화)과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으로 살아나던 유통업 체감경기가 크게 악화됐음을 보여준다.대한상의는 “가파른 물가·금리 상승과 자산가치 하락으로 소비심리가 위축되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고물가와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가 급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올해 휴가철에는 소비가 늘어날 것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와 눈길을 끈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가 12일 공개한 자체 조사 결과에 따르면 조사 대상자의 84.7%가 휴가철 여름 성수기에 소비를 늘리거나 현재와 비슷할 것이라고 응답했다.20대 이상의 남녀 소비자 500여 명을 대상으로 휴가철 소비 계획에 대해 물은 결과, “‘코로나 규제가 풀리면서 외부활동이 증가한 점”이 소비 증가의 주 원인으로 조사됐다. 반면에 소비를 줄인다는 응답자는 “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우리나라 가구별 엥겔계수가 지난 2021년 이후 21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계의 전체 지출액에서 식료품비가 차지하는 비율, 즉 ‘먹는데 드는 비용’이 그 만큼 높아졌다는 것은 소득에 비해 최소한의 생계비가 차지하는 비용부담이 커졌음을 의미한다. 소득은 늘지 않은 가운데 ‘먹고 살기가 팍팍해졌다’고 해석될 수 있다.현대경제연구원에 따르면 가계의 식료품 및 비주류음료 지출 비용이 전체 소비지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인 엥겔계수는 2021년 12.86%로 2000년 이후 21년 만에 최대치를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코로나19로 침체된 내수소비 진작을 위한 대규모 할인행사인 ‘2021 대한민국 동행세일’이 24일부터 7월11일까지 펼쳐진다.중소벤처기업부는 6대 온라인 유통사와 주요 TV 홈쇼핑, 전국의 백화점 및 대형마트, 편의점 등에서 다양한 할인 판촉행사가 해당기간 온·오프라인에서 동시 진행된다고 23일 밝혔다.우선 위메프, G마켓, 옥션, 티몬, 쿠팡에선 ‘대한민국 동행세일 우수 중기제품 특별전’을 마련해 중소기업 우수제품과 전국 지자체가 엄선한 인기제품 약 140개를 할인 판매한다. 또 전국 지자체가 추천한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코로나19’와 가파른 고령화로 인해 2020년엔 50~60대 ‘젊은 시니어’가 국내 소비문화를 주도하는 가운데, 남녀 소비 패턴에 있어서 이른바 ‘유니섹스’의 경향을 보이는 등 젠더 경계가 해소되는 경향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29일 정보 분석 기업인 닐슨IQ코리아가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우선 ‘코로나19’ 이후 온라인 시장에서 이처럼 50~60대의 활동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50대와 60대의 연령대별 연간 구매액이 모두 2019년에 비해 각각 19.1%와 24.9% 성장률을 기록하며 이른바 ‘
[중소기업투데이 정민구 기자]6월 국내 산업의 생산‧소비 모두 전월 대비 줄어들었다. 투자는 소폭 늘어나는 데 그쳤고, 전달 크게 하락한 것에 따른 기저효과라는 점을 감안한다면, 주요 실물 경제지표가 모두 주저앉고 있다는 것이다.올해 2분기 제조업 생산능력은 역대 가장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조업 생산능력은 작년 1분기 처음으로 마이너스로 전환한 뒤 6분기 연속 감소세다. 1971년 이후 48년만에 처음이다.그간 제조업 부진을 간신히 벌충하면서 내수 경기를 힘겹게 떠받쳐온 소비와 서비스업마저 최근 뒷걸음치고 있다. 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