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투데이 노철중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는 4공장의 매출 기여 증대와 바이오시밀러 사업 확대에 따라 1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 및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이날 공시에 따르면, 2024년 1분기 연결기준 매출 9469억원, 영업이익 2213억원을 기록했으며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1%, 15% 성장했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1분기 UCB, MSD 등 글로벌 제약사와 연이은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하고 리가켐바이오사이언스(LigaChem Biosciences)와 ADC 치료제 개발 협업을 위한 위탁개발(CDO) 계
[중소기업투데이 노철중 기자] 삼성이 생명과학 분야 신기술 및 사업 개발을 위해 조성한 '라이프 사이언스 펀드(Life Science Fund)를 통해, 바이오의약품을 개발 중인 미국 브릭바이오(BrickBio)에 투자한다고 19일 밝혔다.라이프 사이언스 펀드는 삼성물산,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공동으로 출자해 조성한 벤처 투자 펀드로 삼성벤처투자가 조합을 결성해 운용 중이다. 지금까지 미국 재규어진테라피, 센다바이오사이언스, 스위스 아라리스바이오테크, 한국 에임드바이오 등 4개 회사에 투자했다.이번 투자를 통해 삼성은
[중소기업투데이 노철중 기자] 2020년 연매출 1조 원 돌파 이후 매년 기록을 갱신하고 있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성장세가 두드러진다. 지난해 매출액 3조6900억 원대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에는 4조 원을 훌쩍 뛰어넘을 것이라는 예상이 나온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6일 글로벌 블록버스터 신약 건선치료제 빔젤스와 뇌전증 치료제 5종을 보유한 벨기에 제약사 UCB와 3819억 원 규모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회사의 올해 첫 계약이다.7일 공시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중소기업투데이 노철중 기자] 올해 글로벌 제약·바이오 업계에서는 ’항체-약물 접합체(Antibody-Drug Conjugate, ADC)‘에 대한 관심이 이어질 전망이다.ADC는 약물의 부작용은 줄이고 효과는 높이는 혁신적인 플랫폼 기술로 세균과 바이러스 생존을 억제하거나 소멸시키는 항체에 링커(linker)로 약물을 접합시켜 암 등을 치료하는 방식이다. 이는 플랫폼 기술이기 때문에 다양한 병증 치료에도 활용할 수 있지만 특히 항암제 분야에서 가장 활발히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KOTRA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주요 제약사들이
[중소기업투데이 김우정 기자] ‘레모나’로 유명한 경남제약 상장폐지 결정을 받은 것을 놓고 삼성바이오로직스(이하 삼바)와의 형평성 논란이 불거지고 있는 가운데, ‘과거 잘못’보다는 ‘개선 여부’에서 존폐가 갈린 사실이 밝혀졌다.거래소 기업심사위원회(이하 기심위)는 삼바를 상장 유지한 반면, 경남제약은 상장 폐지를 결정했다. 지난 14일 기심위 폐지 결정이 전해지자, 경남제약 지분의 70% 이상을 보유한 5000명이 넘는 소액주주들은 들끓었다. 이들은 삼바에 빗대 ‘유전무죄, 무전유죄’라며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으로 달려가 억울함을
[중소기업투데이 합동취재반] 2018년 한해는 남북의 화해 무드로 남북경협에 대한 기대감이 가속됐다. 12월 1일 0시를 기해 터진 5세대(5G) 전파는 세계의 이목을 재집중시켰다. 로봇과 정보통신기술이 제조현장과 접목되는 ‘스마트팩토리’ 전환은 한층 속도를 내게 됐다. 정부의 유류세 인하와 38년만의 공정거래법 전면 개정은 잠시 미소를 짓게 했으나, 중소기업와 소상공인•벤처기업이 피부로 느끼는 현실은 팍팍하기 그지 없었다. 그중 중소기업중앙회의 침묵 속에도 가열차게 소상공인들의 생존을 주장했던 소상공인연합회의 존재감이 빛났다. 당
[중소기업투데이 김우정 기자] 고의 분식회계로 상장 폐지 위기에 몰렸던 삼성바이오로직스 주식의 거래가 11일 오전 9시부터 재개됐다.한국거래소는 10일 삼성바이오의 상장 폐지 여부를 심사하는 기업심의위원회 회의를 열고 상장을 유지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한국거래소는 심사 결과 일부 미흡한 점이 있지만 기업 계속성과 재무 안정성 등을 고려해 상장을 유지한다고 밝혔다.앞서 지난달 14일 증권선물위원회는 삼성바이오의 2015년 지배력 관련 회계처리 변경을 고의 분식회계로 결론 내리고 삼성바이오와 김태한 대표를 검찰에 고발, 거래소는 이 회
[중소기업투데이 김우정 기자] 지난 15일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거래 정지되면서 큰 충격을 던졌다. 아울러 향후 상장 폐지될지 세간의 눈과 귀가 쏠리고 있다.금융위 산하 증권선물위원회(이하 증선위)는 전날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해 '고의 분식회계로 회사 가치 부풀렸다'고 최종 결론 내렸다. 이에 따라 증선위는 삼성바이오로직스 법인을 회계 처리 기준 위반으로 검찰에 고발했고, 대표이사 해임 권고, 80억 과징금 부과 등의 제재를 의결하며 삼성바이오로직스 주식은 매매가 정지됐다. 판정을 받고 검찰 고발 조치를 받은 삼성바이오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