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세계 각지에서 대한민국의 경제영토를 넓히고 있는 한상기업인들이 고국으로 날아와 모국기업의 해외진출을 도울 방안을 모색하고 모국기업인들과 네트워크를 다지는 의미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사단법인 장보고글로벌재단(이사장 김덕룡) 주최로 지난 27~28일 전남 여수 디오션호텔에서 열린 ‘제2회 한상·모국기업인 상생 파트너십’ 행사는 수십년전 고국을 떠나 이국의 척박한 환경에서 불굴의 개척정신과 도전정신으로 기업을 일군 한상(韓商)들이 이제는 고국을 위해 뭔가 역할을 할때가 됐다는 공감대 하에 마련된 소중한 자리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코로나19가 급속도로 확산되면서 재외동포들이 본지에 고국을 걱정 또는 응원하는 목소리와 함께 현지 상황 및 분위기를 속속 전해오고 있다. 이에 베트남, 싱가포르, 일본, 뉴질랜드, 미국 등지의 한상(韓商) 등 재외동포들이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로 보내온 소식들을 게재함으로써 해외상황을 공유하는 동시에 현 국가적 재난을 극복하는데 있어 응원의 메시지로 전하고자 한다.“한국의 코로나 확산으로 베트남 사회 일부에선 한국인에 대한 경계심이 높아져가고 있어 자칫 집단감정으로 불거져 반한감정으로 이어질까 걱정
[중소기업투데이 박철의 기자] 전 세계 한인회 가운데 싱가포르 한인회를 가장 으뜸으로 꼽는다. 후세들은 민족적 자부심과 역사성을 자주 거론한다. 싱가포르 한인회는 1963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초대 싱가포르 한인회장을 역임한 정원상씨의 부친인 정대윤씨가 중국에서 안중근 의사의 독립운동을 돕다가 수배가 떨어져 1923년 가족과 함께 싱가포르로 피신해 왔다. 이를 권한 사람이 바로 삼민주의로 유명한 쑨원이다. 정대윤씨는 싱가포르로 이주해 한국에서 온 주재원이나 이주민들을 위해 20여년을 봉사하다가 해방 전에 돌아가셨다. 정대윤의 첫째
[중소기업투데이 박철의 기자] 음악과 시를 유독 좋아하는 부부. 이들은 40여 년을 싱가포르에서 치열하게 살았다. 음악은 이국땅에서 외로움을 달래는 친구가 되고, 어두운 밤길에서 등불이 되어 주곤 했다. 그런 이들이 인생의 황혼기에 접어들면서 남편은 수필가가 되고 아내는 시인으로 문단에 등단했다. 요즘에는 그림공부도 한단다. 이래서 부부는 살아가면서 닮아간다고 했던가!CJ그룹 이재현 회장이 이들 부부를 보면서 “참으로 부럽고 보기 좋다”며 “특히 자녀들이 건강하게 자라 글로벌 인재로서 당당하게 살아가는 모습이 아름답다”고 극찬을 아
[중소기업투데이 박철의 기자] 싱가포르 주재 한국기업인들이 지난달 중순 싱가포르 한국국제학교(교장 김승오)에 오케스트라 창단을 위한 학교발전기금 5만 싱가포르달러를 기부했다.2일 학교 측에 따르면 정영수 CJ그룹 글로벌경영고문과 박기출 PG홀딩스 대표가 각각 3만 싱가포르달러와 1만 싱가포르달러를, 윤덕창 고려무역 대표, 곽명재 향토골 대표가 각각 5000 싱가포르달러를 기부했다.이 학교는 해외에서 생활하는 한국의 학생들에게 음악교육을 통한 예술적 감성을 키워주기 위해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이달 윈드 오케스트라단을 창단할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