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투데이 김형태 기자] 백화점, 대형마트의 불공정행위는 그동안 정부 등 노력에 힘입어 상당부분 줄어들었으나, 할인행사 관련 비용분담은 여전히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중소기업중앙회(이하 중앙회)는 백화점과 대형마트 납품 중소기업 501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대규모유통업체(백화점, 대형마트) 거래 중소기업 애로실태’ 결과를 18일 발표했다.백화점, 대형마트 납품 중소기업은 할인행사 참여 시 가격조정 등을 통해 마진을 줄여가며 거래하고 있으나, 중소기업이 마진을 줄인 만큼의 적정한 수수료율 인하 등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중소기업투데이 김우정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대·중소기업간 공정거래 문화 정착을 위한 ‘수탁․위탁 거래공정화 지침(이하 지침)’을 제정해 30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29일 밝혔다.이번 지침은 현장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공정한 수·위탁거래 관행을 지침화한 것으로, 이로써 대기업 등이 지켜야할 준수사항과 중소기업이 알아 두면 좋은 권리사항이 더욱 명확해진다.지침에서는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이하 상생협력법)에 따른 위탁기업 준수사항 등에 대한 규정 해석과 위법성 심사기준을 명확히 안내한다. 특히 법 규정을 알지 못
이르면 올해 하반기부터는 하도급업체에 전속거래를 부당하게 강요하는 행위가 완전히 금지된다. 기술유용 행위에 대해서는 최대 10배의 징벌적 손해배상을 가능케 하는 방안도 추진된다.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달 28일 ‘하도급거래 공정화 종합대책’을 발표하고 이같이 밝혔다.공정위는 대기업 등 원사업자가 하도급업체에 자사하고만 거래하도록 억압하는 행위(전속거래 강요행위), 원가 등 경영정보를 요구하는 행위를 하도급법상 별도의 위법행위로 명시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관련 법 개정안은 국회를 통과하면 이르면 내년 하반기부터 적용될 것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