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투데이 박철의 기자] 남도의 유관순으로 불리는 윤형숙 열사가 여수시 화양면 창무리 출신이다. 어린 시절 그녀는 생모와 사별을 하고 가난에 처한 가족들이 뿔뿔이 흩어져 외롭고 어려운 유년시절을 보냈다고 한다. 이후 친척의 소개로 순천 매곡동의 남장로교 미국인 선교사 가정에 식모로 들여보내졌던 그녀는 순천 매산 성서학교를 수석으로 졸업하고, 1918년 광주 수피아여학교에 진학하게 됐다.그러던 1919년 3.1운동이 발생하면서 광주에서도 같은 해 3.10 만세운동이 벌어졌다. 당시 수피아여학교 2학년이었던 윤 열사는 학생들을 이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16일 취임 100일을 맞아 “문재인 정부의 상징부처인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으로 일한 100일, 보람도 느꼈지만 중소기업이 처한 상황을 누구보다 잘 알기에 항상 걱정이 앞섰다”고 소회를 밝혔다.박 장관은 이 날 오전 취임 100일 메시지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일본의 수출규제와 관련 “중소벤처기업들과 함께 우리 부품·소재 산업의 독립선언도 준비해야 한다”며 “제조와 기술 기반 스타트업을 적극 육성하고, 부품·소재 기업과 소공인에 대한 정책적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 강조했다.또
[중소기업투데이 김형태 기자] 은행권의 3·1운동과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 행사들이 결실을 맺고 있다. KEB하나은행, KB국민은행, IBK기업은행 등 은행권에서 진행됐던 다양한 이벤트들이 ‘3·10운동과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 단체들에 성금 전달을 통해 독립유공자들 후원사업에 도움을 주게 됐다.KEB하나은행은 지난 10일 하나금융그룹 명동 사옥에서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가슴벅찬 그 이름 대한민국’ 캠페인을 통해 조성된 기부금 2억원을 독립운동 유관단체에 전달했다고 밝혔다.이번 ‘가
[중소기업투데이 박진형 기자] 사회 각계계층이 참여하는 3·1독립선언서 필사 챌린지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정윤숙 여성경제인협회장도 참여해 순국선열들의 희생과 봉사정신을 다시금 되새겼다.한국여성경제인협회(이하 협회)는 정윤숙 협회장이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진행 중인 ‘3·1독립선언서 필사 챌린지’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지난 17일 밝혔다.정윤숙 회장은 박주봉 옴부즈만의 추천을 받아 독립선언서 36번째 문장인 ‘세가지 약속: 하나, 오늘 우리의 독립 선언은 정의, 인도, 생존, 존영을 위한 민족의 요구
[중소기업투데이 김형태 기자]금융권에서 3·1운동과 임시정부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행사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3·1 독립선언서 필사 챌린지까지 펼쳐지고 있다.IBK기업은행은 김도진 은행장이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일을 맞아 ‘3·1 독립선언서 필사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12일 밝혔다.‘3·1운동 독립선언서 필사 챌린지’ 캠페인은 3.1운동과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아 애국지사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기 위해 진행되는 릴레이 형식의 SNS 캠페인이다.김도진 은행장은 독립선언서 34번째 문장인 “수천 년 전 조상의
[중소기업투데이 김형태 기자] 3·1운동과 임시정부 100주년을 맞아 벌인 KB국민은행의 기념사업이 마침내 결실을 맺는다.KB국민은행은 서울 태화관터에 조성되는 ‘3·1독립선언광장’건립에 1억원을 후원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성채현 KB국민은행 소비자브랜드전략그룹대표, 박남수 3·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 상임대표, 강맹훈 서울시 도시재생실장을 포함한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3·1독립선언광장’은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서울시와 종로구청, KB국민은행, 3·1운동 100주년기념사업추진위원회, 태화복
[중소기업투데이 김형태 기자] KB국민은행은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제작한 기념영상 ‘대한이 살았다’의 공유 캠페인을 통해 ‘3‧1독립선언광장’ 후원금 1억원 조성에 성공했다고 19일 밝혔다.지난달 27일 SNS채널 등을 통해 공개된 ‘대한이 살았다’는 3‧1운동 직후 서대문형무소 여옥사 8호실에 함께 투옥돼 옥중에서도 만세운동을 펼친 7인의 여성 독립운동가들(김향화, 권애라, 신관빈, 심명철, 임명애, 어윤희, 유관순)이 지어 부른 노래다. 서로를 위로하고 독립에 대한 열망을 드높이고자 불렀던
[중소기업투데이 김형태 기자] 3‧1운동 100주년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지난 달 27일 공개된 ‘대한이 살았다’ 노래를 음악감독 정재일의 목소리로도 만나볼 수 있게 됐다.KB국민은행은 ‘대한이 살았다’를 작곡한 정재일 음악감독의 목소리로 새롭게 제작한 음원과 원곡의 연주 음원을 12일부터 무료 배포한다고 밝혔다.‘대한이 살았다’는 3‧1운동 직후 서대문형무소 여옥사 8호실에 함께 투옥돼 옥중에서도 만세운동을 펼친 7인의 여성 독립운동가들 김향화, 권애라, 신관빈, 심명철, 임명애, 어윤희, 유관순이 서로를
[오사카(일본)=김하나 기자] 지난 1일 일본 오사카 재일한국 기독교회관(KCC)에서 ‘3 · 1 운동 100 주년을 맞이하여 화해와 평화로 향해 나아가는 동아시아의 미래’라는 주제의 심포지움이 열렸다.사단법인 ONEKOREA(대표 김희정)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원코리아 페스티벌(대표 정갑수)이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한‧일 관계자들 약 100여명 참가했다.이날 정갑수 원코리아 페스티벌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현재 일본 아베 정권은 전전회귀(戦前回帰), 즉 전쟁을 할 수 있는 나라를 목표로 개헌 움직임을 보이는 등 아시아 평화를 위협하
[중소기업투데이 이화순 기자] 3.1운동 100년을 기념하고 한반도 평화를 위한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는 ‘3.1운동 100년 범국민대회’를 위해 범 종교계와 시민사회단체, 여성계, 노동계, 경제계, 해외단체 등이 한마음으로 모인다.‘3.1운동 100년 범국민대회’는 3월1일 정오부터 오후 6시까지 서울 광화문 광장과 세종대로에서 펼쳐진다. 이 자리에는 종교계에서는 사단법인 한국종교인평화회의에 속한 7대 종단(개신교, 불교, 원불교, 유교, 천도교, 천주교, 민족종교협의회)이 뜻을 모았다. 시민사회단체로는 시민단체연대회의에 속한
[중소기업투데이 이화순 기자] 서울시 종로구 행촌동 아름드리 은행나무 옆, 일제강점기 근대 건축양식 ‘딜쿠샤(DILKUSHA)’가 복원되어 첫 공개된다. 붉은 벽돌에 아치형 창문을 가진 독특한 외관만큼 그 이름도 독특한 ‘딜쿠샤(DILKUSHA)’는 3·1운동을 해외에 처음으로 보도한 미국인 ‘앨버트 테일러’가 거주했던 가옥이다. 앨버트 테일러는 AP통신사의 한국 특파원으로 3·1운동 독립선언서와 제암리 학살 사건 등을 외신에 처음으로 보도한 외신 기자였다. 외국인이지만 우리나라 독립에 힘쓴 서양인 독립유공자였다. 서울시는 3월 1
[중소기업투데이 이화순 기자] 서울은 3·1운동의 시작점이자 중심지다. 시간을 100년 전으로 되돌려보자.서울시 종로구 인사동에서 시작된 만세는 탑골공원을 거쳐 종각에 이르렀고, 덕수궁· 서울역· 창덕궁 앞을 거치면서 서울 전역에서 울려 퍼졌다. 이 함성은 곧 전국으로 퍼졌고, 해외 각국으로 확산되었다. 그날, 서울은 '만세도시'였고, 서울의 골목과 길들은 ‘만세길’이었다, 서울 사람들은 거대한 ‘만세인’들이었다.100년 후인 2019년 대한민국 수도 서울. 3.1운동으로부터 100년이 지난 지금, 다시 한 번 그날의
[중소기업투데이 이화순 기자] 현 시대를 100년 전과 비교하는 사람들이 있다. 국내외 정치가 너무나 어지럽고, 국민의 삶은 팍팍한데 지도자다운 지도자는 커녕, 많은 이가 일신의 영달만 챙기고 제 살 길만 챙긴다는 것이다.그런 점에서 일제 강점기 36년간 우리의 보물과 국보를 구하고 민족사학을 지켜낸 간송 전형필(1906-1962)은 이 시대 우리에게 여전히 큰 스승으로 남아있다. 서울디자인재단과 간송미술문화재단이 3월 31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배움터 2층 디자인박물관에서 펼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