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국제 발명혁신기술 전시회 ‘금상 수상’
규제 샌드박스 1호 심의안건…현재는 보류상태

뉴코애드윈드의 ‘디디박스’가 제30회 말레이시아 국제 발명혁신기술 전시회(ITEX)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뉴코애드윈드의 ‘디디박스’가 제30회 말레이시아 국제 발명혁신기술 전시회(ITEX)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중소기업투데이 박진형 기자] ‘디디박스’가 서울, 태국, 러시아, 스위스에 이어 말레이시아에서도 발명혁신기술 전시회 금상을 수상했다. 연이은 해외 호평에 글로벌 벤처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다져나가고 있다.

벤처기업 (주)뉴코애드윈드(대표 장민우)는 8일 자사제품 ‘디디박스’가 제30회 말레이시아 국제 발명혁신기술 전시회(ITEX)에서 금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디디박스는 전 세계 최초로 오토바이 배달통에 사물인터넷(IOT)을 접목한 배달통이다. 오토바이 배달원이 스마트폰 앱을 통해 주문을 접수하면 배달자의 상호가 아닌 주문자인 영세자영업자의 상호로 실시간 변경된다. 그동안 배달대행회사가 오토바이 세면의 상호광고를 독점하는 것에서 벗어나, 주문자와 배달자가 상호에 대한 광고를 서로 공유하는 것을 가능하게 했다.

한편, 규제 샌드박스 ‘제1호’로 심의 안건으로 선정됐지만, 현재 보류상태이다. 대통령이 밝힌 규제 샌드박스의 취지가 실제 현장에서 무색해지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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