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투표 이재한 131표 24.2%, 김기문 188표 34.8%, 주대철 27표 5.0%, 이재광 119표 22.0%, 원재희 76표 14.0%
2차 투표, 1위 득표자 김기문 후보 VS. 2위 득표자 이재한 후보

후보자별 1차 투표 결과 [박진형 기자]
후보자별 1차 투표 결과 [박진형 기자]

[중소기업투데이 이화순 기자] 26대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은 김기문 진해마천주물공단조합 이사장(제이에스티나 회장)과 이재한 한국주차설비협동조합 이사장(한용산업 대표)에 대한 2차 투표로 당선자가 탄생하게 됐다.   

28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이하 중앙회)에서 열린 제57차 정기총회에서 전국 업종별 협동조합(연합회)과 지방·사업조합 이사장(회장)으로 구성된 선거인단 563명 중 기권자 22명을 제외한 541명이 투표한 결선투표 결과, 기호2번 김기문 후보가 188표 34.8%로 최다 득표했고, 기호 1번 이재한 후보가 131표 24.2%, 기호 3번 이재광 후보(한국전기에너지산업협동조합 이사장, 광명전기 대표)이 119표 22.0%, 기호 5번 원재희 후보(한국폴리부틸렌공업협동조합 이사장, 프럼파스트 대표)이 76표 14.0%, 기호 3번 주대철 후보(한국방송통신산업협동조합 이사장, 세진텔레시스 대표)이 27표 5.0%를 얻었다.

기호 1번 이재한 후보와 기호 2번 김기문 후보가 결선투표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황무선 기자]
기호 1번 이재한 후보와 기호 2번 김기문 후보가 결선투표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황무선 기자]

과반수 이상을 획득한 후보가 없어 1위 김기문  후보와 2위 이재한 후보 간 결선투표에 들어갔다.

2차례 회장 경력으로 노련미가 돋보이는 김기문 후보는 '함께 하는 중앙회, 일 잘하는 중앙회'를 캐치프레이즈로 내걸고, ▲최저임금 동결, 근로시간 단축 완화 ▲주휴수당제 폐지 ▲탄력근로 1년 관철 ▲KBİZ은행 및 중기정책연구원 설립으로 조합과 소상공인 자립 성장 지원 ▲중소기업 종합레저단지 건립 ▲수의계약 2억원 상향, 공동구매 보증 확대 등을 주요 공약으로 주장해왔다.

정치적 외교력과 젊은 열정을 내세워온 이재한 후보는 '새 시대 새 리더십, 젊고 활력있는 리더'를 캐치프레이즈로 ▲최저임금 동결 및 탄력적 근로시간제 1년으로 확대 ▲지역 중소기업협동조합 육성 및 지원 위한 지방조례 제정 ▲조합 수의계약 법제화, 공공기관의 구매 의무화 ▲대통령 지속 중소기업활력회복 특별위원회 설치 ▲중소기업 전용 인터넷전문은행 설립 ▲공동사업활력기금 1천억원 조성 ▲해외 수출지원 전용 온라인 판로 플랫폼 구축 등을 공약으로 내세워왔다.

신임 회장은 2019228일부터 2023227일까지 4년간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대변자로 중기중앙회를 이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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