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 ‘퍼블릭 클라우드’ 시대 발맞춰야
中企, ‘퍼블릭 클라우드’ 시대 발맞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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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표준협회, KT, IT업계 일각 '중소기업 위한 클라우드 구축 지원’
사진은 삼성SDS의 클라우드 기반 기업용 협업 및 자동화 솔루션 브리티웍스로 본문 기사와 직접 관련은 없음.
삼성SDS의 클라우드 기반 기업용 협업 및 자동화 솔루션 '브리티 웍스'.

[중소기업투데이 이종선 기자] 디지털 시대에 클라우드 서비스는 필수다. 그러나 중소기업, 특히 소기업이나 소상공인들은 아직 클라우드 컴퓨팅에 익숙하지 않다. 이는 중앙 서버에 종속되지 않고, 원격 공간에서 스마트폰이나 노트북, 태블릿PC 등 다양한 디바이스로 본사 컴퓨팅 환경이나 개인PC에 접속할 수 있어 시·공간을 뛰어넘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기본으로 간주되고 있다. 최근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위한 IT기술이 부족한 중소기업들을 위한 다양한 사회적 지원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공공기관이나 KT 등 이동통신사, 일부 IT업체 등이 주로 퍼블릭 클라우드 구축을 위한 지원에 나서고 있어 주목된다.

한국표준협회, 클라우드 서비스 지원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표준협회도 대표적인 사례다. 이 기관은 중소기업을 위한 클라우드 서비스 이용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희망하는 중소기업들을 모집, 클라우드 서비스를 위한 컨설팅을 제공하고 이에 따른 비용도 지원하고 있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중소기업에겐 퍼블릭 클라우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주요 클라우드 서비스는 영업, 판매, 재무관리 등을 위한 ERP, 메신저, 영상회의 등을 위한 그룹웨어, 웹 악성코드 감지, 해킹 방지 등 보안, 고객관리 솔루션 등이다. 또 클라우드 전환을 위한 맞춤 데이터 이관, 이용 환경 설정, 이용자 교육 등도 지원한다.

KT도 클라우드 ‘Go Talk’ 제공

대표적으로 KT Cloud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중소기업들을 위해 무상 프로모션 확대 및 화상회의 무상 제공 등 아래 3가지 특별정책을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우선 재택 및 격리된 일상 환경에 맞는 클라우드를 단기에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공개하고 있다. 물론 신규회원 또는 회원 가입 후 1개월 이내 고객이라는 단서가 붙긴 했지만, 무료체험 쿠폰을 기존의 20만원에서 100만원까지 상향하는 등 파격적인 조건을 이행하고 있다.

또 이 회사가 개발한 ‘GoTalk 화상회의 솔루션’도 모든 소비자들에게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는 ‘One Touch 화상회의’ 프로그램이며, ‘Gotalk.to’라는 URL주소 생성만으로 화상회의가 가능한 간편한 ‘One-touch 솔루션’이다. 역시 자체 제품인 ‘Videohelp.me 영상상담 솔루션’도 무상으로 제공한다.

IT 중소기업 틸론도 ‘e클라우드’ 무상 제공

IT중소기업인 틸론도 “최근 빠른 속도로 확산되는 신종 코로나19로 인해 기업의 비즈니스가 마비돼선 안된다”며 자사의 ‘데스크톱 가상화 기반 원격근무 시스템’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직접적인 대면 없이도 비즈니스를 지원할 수 있는 원격 근무환경을 구축하는 것이다.

이 회사의 ‘가상화 데스크톱’은 주로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것이다. 영세한 중소기업들에게 구축형 데스크톱 가상화 솔루션, 그리고 네트워크 서비스형 ‘e클라우드’(DaaS)를 제공한다. 제공 범위는 서버, 가상화 솔루션, 스마트 디바이스 클라이언트 등을 합해 100유저 이하다. 회사측은 “재택 및 원격근무, 자율좌석제가 필요한 중소기업은 연락주면, 신속하게 현재의 위협을 극복하는데 미력하게나마 도움이 되겠다”며 “정부가 코로나19 사태의 종식을 선언할 때까지 계속 무상지원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SDS, 자사 기업형 메신저 무료 제공

삼성SDS 역시 “재택근무와 원격협업에 대해 고민하고 있는 기업들을 위해 전세계 삼성 임직원이 사용하고 있는 삼성SDS의 기업형 메신저, ‘Nexoffice Messenger’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삼성SDS Nexoffice Messenger는 실시간 채팅과 함께 다자간 영상회의, 손쉬운 화면 공유 등이 가능하다. 굳이 한 곳에 모이지 않아도 언제 어디서나 효과적인 협업과 업무 연속성이 확보된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또한 대화 암호화, 비밀대화, 발신 취소 등 다양한 보안 기능이 있어 아무래도 오프라인 공간보다는 보안 측면에서 취약할 수 밖에 없는 재택근무 환경에서 기업정보의 노출을 최대한 방지한다. 이 회사는 ‘Nexoffice’를 신청 시점부터 6개월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간편하게 회사 동료들을 등록하고, 서비스 환경을 설정할 수 있는 관리자 버전을 제공한다. 직관적이며 친근한 메신저 기능으로 사용자가 별도로 교육받지 않아도 바로 업무에 활용할 수 있다고 한다. 대화 도중 클릭 한 번으로 음성과 영상, 화면을 공유하며 때와 장소를 불문하고 협업이 가능하다. 중요한 업무상의 대화나 맥락을 놓치지 않게 해주는 차별화된 기능도 갖고 있다. 업무상 대화가 외부로 유출되지 않도록 대화를 암호화함으로써 안전하게 보관하게 한다. 보안기능을 활용, 스스로 데이터를 안전하게 지킬 수 있으며 관리자는 기업 특성에 맞는 보안 수준을 활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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