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투데이 황무선 기자] 국내 최대 규모 석유화학단지가 위치한 울산광역시의 가스시설에 대한 내진 성능이 강화된다. 지진으로 인한 2차 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조치다.울산광역시와 한국가스안전공사(이하 가스안전공사)는 국가산업단지 내 가스시설의 지진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지진 안전성 향상 추진단’을 발족하고, 성능확인 및 보수보강을 추진키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진행된 일련의 조치에 대해서는 향후 외부전문가를 통해 신뢰성을 검증한다는 방침이다.이번 조치는 2016년 경주와 2017년 포항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건물이 붕괴하는 등
[중소기업투데이 황무선 기자] 내년까지 내진성능기준이 도입되기 이전 설치된 정압기 3692개소에 대한 성능확인 작업이 진행되는 등 도시가스시설에 대한 지진 안전대책이 본격 추진된다. 그동안 시범조사를 통해 발견된 내진성능이 미흡한 시설은 벽체, 골조 보강 등의 조치 진행하게 된다.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김형근)는 2016년과 2017년 경주와 포항에서 발생한 지진을 계기로 본사 검사지원처 내 전담조직인 지진안전부를 설립하고, 도시가스협회와 공동으로 가스시설 전반에 걸쳐 내진성능을 확인하고, 내진보강 조치를 추진해 왔다. 이는 두 건의
[중소기업투데이 황무선 기자] ‘2018 지진방재 국제 심포지엄(2018 Future Seismic Disaster Reduction Program)’이 오는 13일 서울 건설회관에서 열린다.행정안전부가 주관하고 고려대학교 국가지진방재 ACE양성사업단(이하 ACE양성사업단)이 주최하며, ㈜테크스퀘어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에는 고려대학교, 계명대학교, Kansai University(일본), University of Texas at Austin(미국) 및 포스코, 테크스퀘어 등 지진방재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해 총 6개 세션에 대한 발표
[중소기업투데이 박진형 기자] 한국가스공사(사장 정승일)는 지난 11일 포항에서 발생한 진도 4.6 지진과 관련해 전국 4개 LNG 생산기지 및 가스 공급시설 긴급점검 등 신속한 대응조치를 펼쳤다고 밝혔다.가스공사는 11일 5시 3분 지진 발생 직후 ‘지진재난 현장조치 행동매뉴얼’에 따라 전 직원 상황 전파 및 재난 위기경보 ‘경계’ 단계 발령 후 대구 본사에 재난 상황실을 가동했다.가스공사 관계자는 “당일 오전 10시부터는 정승일 사장 주재로 경영진 안전관리 대책회의를 열고 추가 여진에 대비한 전국 생산·공급설비 이상 여부 파악
중소기업 유관기관단체들이 경북 포항 지진 피해현장에 대한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은 지난 16일 포항지역 중소기업 소상공인업체를 방문해 피해현황을 살펴보고 조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 포항시에 피해복구 성금을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방문한 업체는 피해가 큰 한동대 인근에 위치한 슈퍼마켓과 상업용조리기계 생산 업체 등으로 외벽에 금이 가고 유리창이 깨졌으며, 진열된 물품들이 떨어져 파손되는 등 큰 피해를 입었다.피해 업체 대표들은 “임시로 피해복구를 하고 있으나 여진 등의 여파로 추가적인 피해가 우려된다”며
금융당국이 포항지역 지진으로 직·간접적 피해를 본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특별대출을 지원한다.시중은행과 농협·수협·신협 등은 피해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대출 원리금에 대해 6개월 상환유예나 만기연장을 해주며, 보험사들은 지진피해에 대한 보험금을 신속히 지급하기로 했다.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전날 포항지역에 발생한 지진으로 시설물 파괴 등 직·간접적 피해가 발생했고, 중소기업의 경우 공장 사업장 파괴, 공장가동 중단 등으로 경영 애로가 가중될 수 있어 이런 내용의 금융권 긴급지원 방안을 마련했다고 16일 밝혔다.기업은행은 지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