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전자통신연구원은 6일 “대형언어모델(LLM)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절차들의 성능을 자동으로 평가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빠르고 객관적인 절차 생성 성능평가가 가능해진다.사람이 말로 작업을 명령하면 스스로 작업 절차를 이해하고 계획을 수립해 수행하는 ‘절차 생성’ 인공지능(AI)의 성능을 자동 평가할 수 있는 ‘로타-벤치마크’(LoTa-Bench) 기술이다.절차 생성 AI는 규모가 클수록 절차 생성 능력도 우수하다. 성공률이 20%면 100개의 절차 중 20개를 성공한 셈이다. 실제로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국내 연구진이 생성AI와 시각지능 기술을 결합, 문장을 입력하면 불과 2초 만에 이미지를 만드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는 국내의 생성AI 기술에 가속도가 붙게 한 사건으로 주목된다.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문장을 입력해 이미지를 만드는데 기존 ‘달리’보다 5배 빠른 ‘코알라(KOALA)’3종 모델과, 이미지나 영상을 불러와 질의응답을 할 수 있는 대화형 시각언어모델 ‘코라바(Ko-LLaVA)’2종 등 5종 모델을 개발했다”고 밝혔다.‘코알라(KOALA)’모델은 공개SW 모델의 2.56B(25억 개
[중소기업투데이 조민혁 기자] 정부출연연구원이 창업자들을 지원, 80여 개가 넘는 창업기업을 생성한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끈다. 또 이들 창업기업들이 한 자리에 모인 대규모 ‘패밀리데이’ 행사가 최근 열리기도 했다.주로 ICT 분야 연구 개발과 기술 이전에 주력해온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에 따르면 이 기관은 지난 2011년 이후 현재까지 82개 창업기업의 출범을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정부출연연구원 창업기업의 약 34%를 차지하는 최다 수치”라는 설명이다.연구원에 따르면 이들 기업가치는 지난해 기준 약 4115억 원에
[중소기업투데이 조민혁 기자] 중소기업의 R&D를 위한 공적 지원은 매우 중요하다. 특히 내년도 국가 R&D 예산이 유례없이 삭감된 상황에서 더욱 그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그런 점에서 이런 움직임에 가장 적극적인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의 기술개발과 이전 행보는 주목할 만하다. 이 기관은 거의 매주 첨단 신기술 원본을 개발, 중소기업들에게 기술을 이전하면서, 사실상 한국의 ICT 및 스마트기술의 산파 역할을 하고 있다. 국내 모든 연구기관 가운데 가장 활발하게 중소기업들에 대한 기술이전에 앞장서고 있는 셈이다.최근 한 달 동안에도 해당
[중소기업투데이 조민혁 기자] 국내 연구진이 처음으로 한문으로 된 고서를 번역하는 전문가의 번역 작업을 지원하는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어 관심을 모은다.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최근 “전문 번역가의 고서 번역 작업을 도와주는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면서 “이 기술은 향후 번역가가 고서를 번역하는데 시간 절약은 물론, 지원 도구로서 큰 효과가 예상된다”고 밝혔다.한문 고서 번역전문가들은 고서 원문을 일일이 입력해 글자로 옮기고 확인한 후 여러 차례 한글로 변경하는 등 힘든 작업을 통해 비로소 한 권의 번역서를 완성한다.ETRI는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중소기업으로선 에너지 절감형 공장이나 생산시설을 구축하는 것도 큰 과제 중 하나다. 최근엔 국내 기술진이 ‘탄소중립’ 개념과 접목된 에너지 절감 플랫폼인 ‘탄소중립을 위한 에너지다이어트 공장’ 기술(FEMS, 펨스)을 개발, 보급하기로 해 눈길을 끈다.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하 ‘연구원’) 산업에너지융합연구본부는 최근 “플랫폼 비즈니스를 기반으로 공장에너지관리시스템 전 주기를 지원할 수 있는 세계 최고 수준의 개방·확장형 표준 플랫폼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에너지 효율화와 탄소배출 저감을 통해
[중소기업투데이 조민혁 기자] ICT 전문가들이 개발 중인 102개 기술을 중소기업이 상용화할 수 있도록 제공하기로 해 눈길을 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2022년도 ETRI 기술예고제’의 일환으로 연구개발이 진행 중인 ETRI 기술들의 특징, 시장성, 활용 분야 등을 중소·중견기업에게 사전 공개하기로 했다. 혁신기술에 목마른 중소기업들로선 신사업을 실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란 기대다.이번에 제공되는 기술들은 올해 개발이 완료될 것으로 보이는 것 중 시장성 등이 검증된 유망한 분야에 관한 것들이다. 연구원에
[중소기업투데이 조민혁 기자] 국내 정보통신 관련 중소기업들이 정부 산하 연구원과 함께 5G 이동통신 네트워크 광통신 핵심부품 31종의 국산화에 성공했다. 특히 지역 중소기업과 협력을 통해 국산화를 이뤄내면서 5G 이동통신 분야 소재·부품·장비 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부여받고 있다.한국전자통신연구원은 최근 광통신 부품 중소기업 ㈜오이솔루션 등 9개사와 함께 31종의 부품을 개발, 21종 제품의 사업화에 성공했다고 밝혔다.이들 중소기업들과 함께 개발에 성공한 기술은 화합물 반도체 공정을 기반으로 하는 25Gbps
[중소기업투데이 조민혁 기자] 제대로 타설이 안되었거나, 콘크리트 양생 품질 불량으로 건축 공사장에서 안전사고가 일어나는 경우가 많다. 이에 국내 연구진이 건물을 짓기 위해 콘크리트 타설 작업 시 광섬유 센서를 내부에 심어 미래 콘크리트 강도 예측이 가능한 기술을 개발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개발이 완료되면 이 기술은 댐, 송유관, 지하상수도관 등에도 널리 활용될 것이란 전망이다.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건물 완공 후 인장력이나 비틀림, 진동측정 등이 가능한 광섬유 센서를 이용한 시스템을 개발하고 건설현장 적용을 위한 시제품
[중소기업투데이 조민혁 기자]세계 반도체 시장에서 시스템 반도체(비메모리 반도체)는 ‘반도체 패권’을 좌우할 만한 중요한 요소로 인식되고 있다. 완제품 시장에선 대만의 TSMC가 주도하며 삼성전자가 그 뒤를 따르는 모양새이지만, 실상은 핵심 부품인 칩의 경우 수많은 중소기업들이 생산에 참여하고 있다. 최근엔 국내 기술진이 최근 ‘클릭’ 한 번으로 시스템반도체를 쉽고 빠르게 개발할 수 있는 설계기술을 개발해 화제가 된 바 있다.특히 반도체 칩은 중소기업들에게도 가장 중요한 시장이다. 그러나 프로세서 개발 노하우가 충분하지 않은 중소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중소기업들이 대기업에 비해 특히 열악한 것은 기술력이다. R%D(연구개발)에 투자할 만큼 여력이 없다보니 경쟁력이 떨어질 수 밖에 없고, 어쩌다 신기술을 개발해도, 이를 경쟁력있는 상품으로 만들기 위한 시스템과 자본이 열악하고, 심지어는 애써 개발한 기술을 대기업에 탈취당하는 일도 비일비재하다.그런 현실을 다소나마 개선하기 위해 최근 국책 연구기관이 발벗고 나서 관심을 끌고 있다. 전기와 전자, ICT 등에서 국가적 신기술을 줄고 개발해온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그 동안 자체 연구진이 개발 중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