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2024년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되면 어떻게 달라질까. 특히 미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의 인플레이션, 경기동향, 무역정책엔 어떤 영향을 끼칠지가 비상한 관심사가 되고 있다.트럼트 전 대통령은 현재 바이든 대통령과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그러나 지금까지의 흐름을 보면 소폭이나마 바이든을 앞지르고 있는데다, 각 주별로 선거인단을 많이 확보해야 하는 미국의 선거제도에 비춰 트럼프에게 다소 승산이 있다는 분석이 많다. 이에 많은 전문가들도 ‘만약’이란 조건을 붙이긴 하지만, 트럼프가 당선될 경우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최근 인플레이션이 진정되는 모습이나, 향후 전망과 해석을 두곤 여전히 다양한 이견이 맞서고 있다. ‘인플레이션이 과연 끝났는가’를 두고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 그런 가운데 하나금융경영연구소가 “2%대의 저금리를 목표로 하기보단, 일정 수준의 인플레이션을 받아들이는 정책이 바람직할 수도 있다”고 해 주목된다.최근 하나금융경영연구소에 따르면 선진국은 1970년대 오일쇼크 이후, 그리고 우리도 외환위기 이후 처음으로 인플레이션에 처했다. 연구소는 “향후 인플레이션 혹은 디스인플레이션의 전개 방향을 가늠하고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현재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 소비자들이 가장 우려하는 현안은 ‘우크라이나 사태’와 ‘경제’로 나타났다. 6일 데이터 컨설팅 기업인 칸타가 실시한 ‘글로벌 이슈 바로미터’에 따르면 조사에 참여한 전체 응답자의 64%가 ‘가장 우려되는 이슈’로 ‘우크라이나 사태’를 꼽고, 39%가 ‘경제’, 29%가 코로나 팬데믹 이슈, 25%가 기후 이슈, 24%가 ‘인플레이션’이라고 각각 답했다.해당 설문조사는 한국을 포함 전 세계 19개국 소비자 1만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신디케이트 트래킹 리서치다. 칸타코리아
[중소기업투데이 정민구 기자] 최근 우크라이나 사태의 장기화로 유가 인상, 식량 가격 폭등에서 비롯된 전 세계적인 인플레이션과 앞으로 예상되는 경기 후퇴에 대해 정책 당국이 딱히 손쓸 방법이 없는 등 난감한 상황이 전개되고 있다.특히 미국의 ‘자이언트 스텝’(0.75% 금리인상)으로 우리나라 증시에서는 자금이 빠지고 있는데다, 금리를 올리려고 해도 주택담보대출 등 이자가 급증, 서민을 옥죌 가능성이 커지고 있어 고민이다. 덩달아 달러 대비 환율은 계속 오르고 있어 수출에 필요한 원유와 중간재 수입가도 높아지고 있어 엎친 데 덮친 격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산업박람회 홍보 이미지.[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대외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우리 경제의 특성상, 중국 등 세계적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수입물가 상승을 상쇄시킬 수 있는 내수 경제 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현대경제연구원(이하 '연구원')은 최근 별도 문서를 통해 “이러한 ‘인플레이션 수입’ 현상을 완화시키기 위해 과도하게 가격이 인상된 수입 물량에 대한 정부 차원의 대응책이 시급하다”며 선제적 대책을 촉구했다.연구원은 “최근 수입물가의 높은 상승 압력이 거의 시차 없이 소비자물가로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