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중소사업자들은 온라인플랫폼 의존도가 커지는 것과 함께 중개수수료에 대해 상당한 부담감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용사업자의 74.1%가 전체 매출의 절반 이상을 온라인플랫폼을 통해 올릴 정도로 중요한 판로수단인데 비해, 수수료 부담은 오히려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중소벤처기업부가 온라인플랫폼 이용사업자 100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절반이 넘는 사업자(59.2%)가 온라인플랫폼을 이용하지 않으면 영업을 지속하기 어렵다고 응답했다.특히 사업자의 70.1%는 온라인플랫폼을
[중소기업투데이 조창용 기자]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은 7일 현행 20%인 카카오T 대리운전 수수료율 문제와 관련, “플랫폼이 활성화될수록 수수료율을 내릴 수 있는 여지가 생긴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이 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시장 지배율 올라가더라도 카카오대리 수수료 등을 유지할 생각이냐”는 더불어민주당 이성만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그는 “지금보다도 더 내리도록 노력할 것이냐”는 추가 질의에 “그렇다. 방향은 확실히 그렇게 선언해놨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 “(수수료 인하를)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금융서비스의 일종인 ‘마이데이터(Mydata)’ 도입에 있어 API 수수료 문제가 국정감사 도마에 올랐다.내년 8월부터 오픈뱅킹 서비스시 API 연계가 의무화됨에 따라 핀테크업체들이 은행들로부터 고객의 데이터를 제공받을때마다 수수료를 부담해야 하기 때문이다.이영 국민의힘 의원(비례대표)은 12일 열린 금융위원회 국감에서 “내년 8월부터 오픈뱅킹 API 의무화가 시행됨에 따라 잔액 및 거래내역 등을 조회할때마다 수수료가 발생해 핀테크기업들이 과도한 수수료를 부담해야하는 문제가 발생하며 그 피해는 고스란히
[중소기업투데이 박진형 기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박맹우 의원(자유한국당, 울산 남구을)은 지난 10일,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추가경정예산안을 보고받는 자리에서, “소비자는 외면하고, 소상공인에게도 도움 되지 않는 제로페이 관련 예산 전액을 삭감해야 한다”고 강하게 주장했다.먼저, 박맹우 의원은 “현재의 대한민국은 현금을 휴대하고 다니지 않아도 카드만 있다면 일상생활이 불편하지 않은 국가”라며 “신용카드망은 물론 각종 페이도 활성화돼 있는 상황에서 계좌에 돈이 있어야만 결제할 수 있는 제로페이의 도입은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11번가(사장 이상호)는 강원도 산불 피해 지역의 판매자들을 대상으로 ‘판매 수수료 전액 면제’ 혜택을 주기로했다고 지난 17일 밝혔다.강릉, 고성, 동해, 속초, 인제 등지에서 이달초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입은 특별재난지역 소재 11번가 판매자들을 대상으로 이달 16일부터 오는 6월15일까지 두달간 판매된 거래에 대해 수수료를 받지 않기로 했다. 이를 통해 총 200곳이 넘는 강원 지역 소재 판매자들이 혜택을 입을 예정이다.11번가는 이같은 지원 내용을 지난 15일 판매자들에게 공지했으며, 수수료 면
[중소기업투데이 김형태 기자] 은행에서 타행으로 인터넷이나 스마트뱅킹을 통해 송금하려면 500~1000원 가량 수수료를 내야 한다. 케이뱅크나 한국카카오은행, 그외 일부 은행의 송금방식을 제외하면 대부분 수수료를 내야 한다. 기업의 거래처가 많은 경우 수수료는 결코 적은 돈이 아니다. 이 수수료를 절약할 통장이 출시돼 기업들이 환영의 미소를 띠고 있다. NH농협은행은 거래실적에 따라 수수료 면제혜택 또는 우대금리 등을 제공하는 법인전용상품 ‘NH주거래우대기업/법인통장·적금’을 19일 출시했다고 밝혔다.통장(입출식예금)은 평균잔액 3
[중소기업투데이 김형태 기자] 백화점, 대형마트의 불공정행위는 그동안 정부 등 노력에 힘입어 상당부분 줄어들었으나, 할인행사 관련 비용분담은 여전히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중소기업중앙회(이하 중앙회)는 백화점과 대형마트 납품 중소기업 501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대규모유통업체(백화점, 대형마트) 거래 중소기업 애로실태’ 결과를 18일 발표했다.백화점, 대형마트 납품 중소기업은 할인행사 참여 시 가격조정 등을 통해 마진을 줄여가며 거래하고 있으나, 중소기업이 마진을 줄인 만큼의 적정한 수수료율 인하 등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중소기업투데이 김우정 기자] 은행 등 금융기관이 가져가는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판매 및 회수 수수료율이 카드수수료율보다 상대적으로 높아 국가 예산이 상당부분 투입된다는 지적이 나왔다.15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박정 의원(더불어민주당, 파주을)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제출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취급 15개 금융기관의 판매 및 회수 수수료율이 각각 0.7%, 1.3%로 합쳐서 2%고 최근 5년간 수수료 명목으로 886억 3000만원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금융기관별로는 새마을금고가 4
[중소기업투데이 김우정 기자] 납품업체가 TV홈쇼핑 업체에 연계편성 판매 수수료 뿐 아니라 정액수수료까지 부담해 이중고에 시달리는 실태가 밝혀졌다.15일 정무위 국감에서 이태규 국회의원(바른미래당)은 “각 TV홈쇼핑 업체 자료에 따르면 주요 홈쇼핑사 6곳(롯데·현대·GS·NS홈쇼핑, 홈앤·CJ오쇼핑)이 연계편성된 제품을 판매하면서 납품업체로부터 떼어 가는 평균 수수료율이 38∼54%에 달했다.”고 지적했다. 연계편성은 종합편성채널 건강 프로그램에 나온 상품을 유사한 시간대에 홈쇼핑 채널에서 판매하는 것을 말한다. 건강보조식품에 판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