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투데이 박진형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3년여 전 매입한 여의도 중앙당사가 구설수에 올랐다. 한 부동산법인이 ‘복비’ 미지급을 이유로 당사를 가압류했기 때문이다. 건물 가격은 구입 당시 보다 50% 가량이 올랐다. 하지만 복비를 제대로 정산하지 않아 소송을 벌여야할 상황인 셈이다. 대통령을 비롯한 현 정부는 부동산 가격상승을 막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지만 성과가 지지부진 한 가운데 오히려 민주당사는 부동산 가격상승에 수혜(?)를 받은 모양새다.더불어민주당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국회대로 68길 7(등기부 등본표기 14-26
[중소기업투데이 조재강 기자] 이성희 전 낙생농협조합장, 농협중앙회 감사위원장이 24대 농협중앙회장에 선출됐다. 31일 열린 제24대 농협중앙회회장 선거에서 이성희 신임 회장은 지난번 선거의 패배를 씻으며 2차 투표를 거처 최종 당선됐다. 이로써 2024년 1월31일 임기 동안 농협중앙회를 이끌게 됐다.이성희 신임 회장은 지난 선거에서 1차 투표에서 1위를 했음에도 2차 투표에서 패해 낙마한 뼈 아픈 경험이 있다.이날 선거는 1차 투표와 2차 투표로 치러졌으며 1차 10명의 후보자 중 이성희 후보자가 82표(28%)로 1위, 유남영
[중소기업투데이 조재강 기자] 농협중앙회장 선거가 전직 회장들의 대리전 양강구도로 압축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1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1월31일 제24대 농협중앙회장 선거에 나선 예비후보자는 모두 13명에 달한다.중앙회장선거는 후보자에게 조합원 자격만 요구하며 후보자등록은 16, 17일 양일간 진행된다. 선거관리위원회가 예비후보자들에게 중복되지 않은 추천인 50명을 요구하는 만큼 본선 후보자는 이보다 줄어들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특히 이번 선거는 전직 회장들의 지지를 받는 후보자의 격돌 양상으로 흐르고 있다. 최원병
[중소기업투데이 박진형 기자]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이 선거법 위반 항소심 재판에서 벌금 90만원으로 감형 받으면서 당선 무효를 피하며 회장직을 유지하게 됐다. 업계에서는 임기가 6개월여 남은 김 회장의 연임 이야기가 이제 본격화 보고 있다.서울고법 형사2부는 지난 24일 ‘공공단체 등 위탁 선거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의 2심 선고공판에서 벌금 90만원을 선고했다.지난 2017년 1심에서 유죄로 인정받은 사전 선거운동 등이 이번 선고에서 무죄로 인정받으면서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재판부는 김병원 회장이 후
[중소기업투데이 박진형 기자] 오늘 29일로 예정된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의 위탁선거법 위반 2심 선고가 내달 24일로 연기됐다. 이에 따라 농협중앙회장 연임 이야기가 다시금 수면 밑으로 가라앉게 됐다. 연임제에 대해 불을 지펴온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에서도 연임제에 대한 의견이 분분해 부담감을 느껴 발을 빼는 모양새다.김병원 회장은 농업협동조합법 개정을 통해 ‘단임제’로 당선된 첫 번째 회장이다. 농협법 제130조에서는 ‘회장의 임기는 4년으로 하며, 중임할 수 없다’고 명시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농업계는 중앙회장의 연임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