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세계 각지에서 대한민국의 경제영토를 넓히고 있는 한상기업인들이 고국으로 날아와 모국기업의 해외진출을 도울 방안을 모색하고 모국기업인들과 네트워크를 다지는 의미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사단법인 장보고글로벌재단(이사장 김덕룡) 주최로 지난 27~28일 전남 여수 디오션호텔에서 열린 ‘제2회 한상·모국기업인 상생 파트너십’ 행사는 수십년전 고국을 떠나 이국의 척박한 환경에서 불굴의 개척정신과 도전정신으로 기업을 일군 한상(韓商)들이 이제는 고국을 위해 뭔가 역할을 할때가 됐다는 공감대 하에 마련된 소중한 자리
[중소기업투데이 박철의 기자] 어머니는 네 아들을 데리고 리어카에 계란과 두부를 싣고 이 골목 저 골목을 다니면서 행상을 했다. 어느 날, 동네 아저씨가 계란을 가뜩 실은 리어카를 엎어버렸다. 남의 구역에서 장사를 한다는 이유였다.길바닥에 깨진 계란이 나뒹굴었다. 이 광경을 바라보던 큰 아들도 말 한마디 거들 수 없었다. 억울하기 짝이 없고 화도 났지만 대들만한 힘이 없었던 것이다.어머니는 늘 막내를 안고 셋째는 리어카에 실고 행상을 나갔다. 리어카가 언덕을 올라갈 때는 큰아들과 둘째가 리어카를 밀어주곤 했다. 어머니는 36세에 청
[중소기업투데이 박철의 기자]“어머니! 이 빵(단팥빵) 좀 드세요”“아니다. 나는 배 부르니 너희들이나 먹어라”중학교 2학년을 중퇴한 15살짜리 소년은 엄동설한이 몰아치던 12월의 어느 날, 첫 월급 3만원을 타서 동생들을 위한 빵과 어머니의 내의를 사서 집으로 갔다. 서너 차례 버스를 갈아 타다보니 밤 12시경에야 집에 도착했다. 집에 도착하자마자 아들은 어머니가 손수 끊여놓은 아우국을 게눈 감추듯이 헤치우고 어린 동생들과 어머니에게 빵을 드렸다. 어머니는 “배가 부르다”며 손사래를 쳤다. 아들은 억지로 빵 한 개를 꺼내 어머니의
[중소기업투데이 박철의 기자] ‘2019 장보고 어워드’ 대상에 한창우 마루한 회장이 선정됐다.3일 장보고글로벌재단(이사장 김덕룡)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심사위원 8명이 만장일치로 한창우 회장을 4회 헌정자(대상)로 선정했다고 밝혔다.장보고한상어워드는 장보고 대사의 도전·개척 정신을 계승해 해외에서 대한민국의 경제 및 문화 영토에 확장에 기여하고, 한인사회 발전에 앞장 선 한상(韓商)들에게 주어지는 상이다.한창우 회장은 1947년 10월에 일본으로 건너가 57년 교토 북부 미네야마에서 클래식 카페 ‘루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