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투데이 박진형 기자] 국내 최초로 지정된 공업지구인 울산 국가산업단지는 1962년에, 인근의 온산 국가산업단지는 1974년 조성됐다. 대부분 50년이 경과해 기반시설 노후화로 안전문제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최근 경주·포항에서 발생한 지진은 시민불안을 증대시켰다. 특히 석유, 가스, 화학물질 등 위험물질이 지하매설배관을 통해 수송되는 만큼 이에 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결론에 따라, 2018년부터 울산권 국가산단 지하배관 안전진단사업’이 진행 중이다. 이에 울산광역시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김윤일 시민안전실장을 만나 이번
[중소기업투데이] 경기도 고양 백석역에서 발생한 열수송관의 파열사고로 고귀한 인명이 희생되자, 이를 둘러싼 그간의 안이한 안전실태를 꼬집는 언론 보도가 연일 뉴스를 장식하고 있다.지난 4일 저녁 고양 백석역 인근에 매설된 열수송관 파열사고를 계기로 전국에 설치된 온수관의 운영 실태를 확인한 결과 설치된 지 20년 이상 경과 된 낡은 배관은 현재 약 686㎞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 됐다. 이는 전체 매설된 온수배관의 32%를 차지하며, 이중 열화상 카메라 등을 이용한 현장점검을 통해 203곳에서 이상 징후가 발견됐다고 보도했다.사실 지
[중소기업투데이 박진형 기자] 지난 4일 경기도 고양시 백석역 인근에서 지역온수배관이 파열돼 1명이 죽고 25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문제는 아직도 전국에 온수노후배관이 많이 산재해 있어 국민들이 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국회 산업통상자원중기벤처기업위원회 이종배 의원(자유한국당 충북 충주)는 6일 한국지역난방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장기사용배관 현황’ 자료에 따르면, 전체 배관 2164㎞ 중 20년 이상 사용한 배관이 686㎞로 전체의 32%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지역별로는 분당이 전체 배관 248㎞ 중 무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