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소상공인, ‘스스로 방역 나섰다’

[중소기업투데이 박진형 기자] 강원지역 소상공인들은 지난해 강원도 산불로 경영상 큰 어려움을 겪었다. 올해도 코로나19로 인해 경영 위기가 전망되지만, ‘내 가게는 우리 스스로 방역하자’는 모토로 소비자가 안전히 찾을 수 있는 매장을 위해 나섰다.

강릉시소상공인연합회(회장 이극상, 강릉연합회)은 지난달 28일 KTX 강릉역 광장에서 ‘코로나19 소상공인 매장 방역 소독 및 청정강릉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강릉연합회는 ▲소독분무기 무상지급 ▲KTX강릉역 및 옥천동 일원 방역소독활동 ▲코로나19 방역소독 포스터 배부 등의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극상 강릉연합회장은 “코로나19로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안전한 매장을 위해 강릉시 소상공인들이 매장을 스스로 방역 소독하기에 나섰다”면서 “강릉시민과 강릉을 찾는 분들의 이러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전히 매장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일 16시 현재 강원도 코로나19 확진자수는 8명이며 확진환자는 15명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