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 협력사 기술경쟁력 강화에 958억 지원
이랜드월드, 3년간 141억 지원

임영문 SK건설 사장, 권기홍 동반성장위원장, 이재림 행복날개협의회 회장이 18일 협약체결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임영문 SK건설 사장, 권기홍 동반성장위원장, 이재림 행복날개협의회 회장이 18일 협약체결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SK건설(주)와 ㈜이랜드월드가 협력사 기술경쟁력 강화에 각각 958억과 141억원을 지원한다.

동반성장위원회는 18일 SK건설 및 이랜드월드와 이같은 내용의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 협약’을 각각 맺었다고 밝혔다.

SK건설과의 협약은 우수 파트너사들이 소통하는 ‘비즈파트너 동반성장 데이’ 행사에서 진행됐다.

이 행사는 SK건설이 1998년부터 매년 비즈파트너를 초청해 감사의 뜻을 전하고 동반성장 분야 등 우수 비즈파트너 시상을 하는 자리다.

SK건설은 협력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를 통한 임금격차 해소를 위해 향후 3년간 협력사와 종업원을 대상으로 총 958억원 규모의 혁신주도형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구체적으로 ▲성과공유제, 공동기술개발 등 혁신주도형 동반성장에 307억8000만원 ▲내일채움공제 등 임금 및 복리후생 지원에 3억8000만원 ▲판로개척·채용박람회 지원 등 임금지불능력 제고에 16억8000만원 ▲동반성장대여금 조성, 동반성장펀드운영 등 경영안정금융 지원에 630억원 등 958억4000만원을 지원한다.

이랜드월드는 협력사의 기술경쟁력 강화를 통한 임금격차 해소를 위해 향후 3년간 협력사와 종업원을 대상으로 총 141억원 규모의 혁신주도형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대금 제대로 주기 3원칙을 철저히 준수하기로 했다.

이랜드월드는 ▲공동기술개발 지원, 생산성 혁신 등 혁신주도형 동반성장에 22억8000만원 ▲임금·복리후생 지원에 15억7000만원 ▲임금 지불능력 제고에 3억원 ▲동반성장펀드 등 경영안정금융 지원에 100억원 등 141억원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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