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1, SK가스 수입사 kg당 55원, 정유사 52~55원
[중소기업투데이 황무선 기자] 3월 국내 LPG가격 공급가격이 일제히 인하됐다. E1과 SK가스 등 양 수입사는 3월 LPG공급가격을 kg 55원 인하했다. 또 SK에너지와 S-OIL도 공급가격을 52~55원씩 인하했다.
SK가스(대표 최창원, 이재훈)는 28일 가장 먼저 환율 인하와 국제LPG가격 등을 고려해 3월 1일부터 적용되는 국내LPG가격을 kg당 55원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가정 및 상업용으로 사용되는 프로판은 kg당 978.40원에서 923.40원으로, LPG벌크로리 등을 통해 공급하는 산업체용은 kg당 985.00원에서 930.00원으로 인하된다. LPG자동차 충전소에 공급되는 부탄가격도 kg당 1,370.00원(800.08원/ℓ)에서 1,315.00원(767.96원 인하/ℓ)으로 55원(32.12원/ℓ) 인하됐다.
SK가스 발표에 이어 E1(회장 구자용)도 같은날 동일한 폭의 인하를 결정했다.
가정·상업용 kg당 976.8원에서 921.8원으로, 산업용은 983.4원에서 928.4원으로 각각 인하됐다. 자동차용 부탄가격도 1,369.0원(799.50원/ℓ)에서 1,314.0원(767.38원/ℓ)으로 55원(32.12원/ℓ) 인하됐다.
수입사의 가격인하 결정에 따라 정유사들도 일제히 가격 인하를 결정했다.
먼저 SK에너지(대표 조경목)도 LPG공급가격을 kg당 55원 인하했다. 가정 및 상업용 프로판의 경우 kg당 979.40원에서 924.40원으로, LPG벌크로리를 이용해 공급하는 산업용은 986.00원에서 931.00원으로 각각 조정됐다. 차량용 부탄은 kg당 1,371.00원에서 1,316.00원으로 조정된 가격으로 LPG를 공급하게 됐다.
S-OIL은 프로판의 경우 kg당 52원, 부탄은 53원을 각각 인하했다. 이에 따라 가정상업용 프로판은 kg당 972.60원에서 920.60원으로, 산업용은 979.20원에서 927.20원으로 조정된 가격에 LPG를 공급된다. 차량용 부탄은 kg당 1,367.00원에서 1,314.00원으로 53원 인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