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 속으로 스며든 ‘서울시 노인 문화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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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청춘극장 ‘굿’…노인 문화복지 향상 기여
김인호 서울시의원, “권역별·지역별 적극적 확대해야”
김인호 서울시의원
김인호 서울시의원

[중소기업투데이 박진형 기자] 서울시에서는 어느신들의 문화생활을 위해 ‘청춘극장’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서울시의회도 좋은 사업으로 평가하고 있고, 사업비도 증액했다. 이런 지원에 힘입어 최근에는 공연장을 벗어나 거동이 불편한 노인분들을 찾아가 공연을 함으로써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김인호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동대문구 제3선거구)은 지난 2일 서울 동대문구 답십리의 한 경로당에서 열린 ‘찾아가는 청춘극장 공연’을 관람하고 서울시가 향후 노인대상 문화사업을 확대·개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공연을 함께 관람한 김인호 의원은 “서울시의 문화사업이 시민들에게 더욱 적극적으로 다가가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시 문화본부 사업으로 2010년부터 어르신 문화복지 향상과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이어져 온 ‘청춘극장’ 사업은 현재 ‘추억을 파는 극장(주)’이 민간위탁하여 운영하고 있다.

사업 시작 당시 ‘청춘극장’은 서대문에 위치한 舊화양극장과 은평구의 메가박스를 거쳐 운영 중이었으나, 어르신들을 위한 교통편의 제공 필요가 대두됨에 따라 2013년부터는 중구 내에 위치한 문화일보홀에서 열렸다.

이에 김인호 의원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서 “거동이 불편한 노인을 대상으로 한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한 지역에서만 고정적으로 운영하는 것은 바람직하지는 않다”고 지적한 바 있다. 이어 김 의원은 올해 예산안 심사에서 ‘찾아가는 청춘극장’ 항목의 예산을 증액해 공연을 확대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서울시 문화본부는 연간 20회 미만으로 진행했던 ‘찾아가는 청춘극장’ 공연을 257회로 대폭 늘렸다. 이미 지난 ‘서울시 민간위탁 종합성과평가’와 ‘서울시의회 민간위탁 동의안 심사’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아 공연 횟수 증가로 더 많은 어르신들이 문화생활을 할 수 있게 됐다.

김인호 서울시의원이 지난 2일 서울 동대문구 답십리의 한 경로당에서 열린 ‘찾아가는 청춘극장’ 공연을 어르신들과 관람하고 있다.
김인호 서울시의원이 지난 2일 서울 동대문구 답십리의 한 경로당에서 열린 ‘찾아가는 청춘극장’ 공연을 어르신들과 관람하고 있다.

이와 함께 김 의원은 서울시의 강·남북 균형발전과 성과내기식 사업운영에 대해 언급하면서 “서울시에서 지난해부터 강·남북 균형발전을 토대로 여러 정책들을 펼치고 있지만, 최근 통계개발원의 발표를 보면 ‘강북엔 일하는 노인, 강남엔 여가 즐기는 노인’의 비중이 많은 실정”이라며 “중구에서 고정 운영 중인 ‘찾아가는 청춘극장’도 강북 중심의 권역별 사업으로 확장 운영할 필요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지난 ‘서울시의회 민간위탁 동의안 심사’ 시, 국가 및 지자체에서 실시하는 노인대상 사업의 대부분이 ‘노인복지법’의 기준에 따라 65세 이상을 대상으로 하나, 서울시 청춘극장의 경우 ‘고용상 연령차별금지 및 고령자고용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 따라 55세 이상을 대상자로 선정하고 있다. 대상 어르신 가족까지 혜택을 받는 범위에 포함되고 있어 사업 성과만을 위해 실제 혜택을 받아야 하는 노인층에게는 소홀해 질 수 있다는 지적이 있기도 했다.

김인호 의원은 “올해 시범사업으로 시작한 ‘찾아가는 청춘극장’ 사업은 문화소외계층의 대표라 할 수 있는 노인들에게 괄목할만한 성과와 긍정적 반응을 얻고 있어 향후 지속적으로 확대할 필요하다”면서도 “이동이 불편한 노인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찾아가는 서비스’로 서울시는 성과만을 위한 사업 설계에서 벗어나 이들을 위한 적극적인 운영을 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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