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제14회 전국 산림생태복원 기술대전’ 개최

[중소기업투데이 황무선 기자] 훼손된 산림을 복원시키고 생태계와 생물다양성을 보전할 최고의 기술은 무엇일까?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산림생태복원 기술의 발굴 확산을 위해 ‘제14회 전국 산림생태복원 기술대전’을 개최한다.

산림청은 각종 개발로 인해 훼손된 산림을 회복시키고, 생태계와 생물다양성을 보전·증진하기 위한 산림복원사업을 추진중이다. 이에 따라 이번 기술대전은 전국의 산림복원 우수 사례지를 찾아 소개하고, 산림복원 추진 방향을 국민과 함께 고민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는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공모 부문은 산림생태복원 신기술 적용 사례지와 신기술 연구사례·아이디어 중에서 선택하면 된다. 공모 분야는 설계·시공, 조사·모니터링, 유지·관리, 재료 등이다.

참가 신청은 한국산지보전협회 누리집(www.kfca.re.kr)에서 신청양식을 내려 받아 작성한 뒤 8월 16일까지 전자우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산림청(www.forest.go.kr) 또는 한국산지보전협회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단은 창의성, 실현가능성, 기술성, 효과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해 대상 1점, 최우수 2점, 우수 2점 등 모두 5점을 선정한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과 500만원, 최우수는 산림청장상과 300만원, 우수는 한국산지보전협회장상과 100만원 등 상장과 상금이 주어진다.

심사 결과는 9월 중 한국산지보전협회 누리집에 공지되며, 아이디어·사례 등은 기술사례집으로 제작돼 산림생태복원사업을 위한 권장기술로 활용된다.

김재현 청장은 “이번 공모전에서 훼손된 산림을 효율적으로 복원하기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가 많이 발굴되기를 기대한다”며 “생태계 건강성을 회복하기 위한 산림복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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