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중소기업지원 통합설명회 개최
융자·입주공간·R&D 등 필요 정보 ‘한 방에’

[중소기업투데이 박진형 기자] 자금융자, 유통판로, 마케팅, R&D 등 중소기업을 위한 지원 정책 소개를 위한 ‘찾아가는 통합설명회’가 열린다. 서울시 여러 출연기관들이 함께 중소기업 지원사업의 안내를 통합설명회를 하는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서울시와 서울산업진흥원은 오는 14일 마포구 서울창업허브 10층 대강당에서 ‘2019년 서울시 중소기업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기업애로처리 전담기구인 서울기업지원센터에 상담, 문의 들어온 내용과 기업 현장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주제를 중심으로 진행하는 세 차례의 설명회 중 첫번째다.

통합설명회에서 각 기관별로 발표할 주요 내용
통합설명회에서 각 기관별로 발표할 주요 내용

이번 통합설명회에는 ▲서울산업진흥원 ▲서울신용보증재단 ▲서울디지털재단 ▲서울디자인재단 ▲서울기술연구원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 등이 참여해 기관별 기원지원사업을 각각 설명한다.

또한, 설명회를 찾는 중소기업을 위한 현장상담부스도 운영한다. 자금, 창업, 마케팅 등 분야별 전문위원들과 함께 기업애로 해결 및 기업지원에 대한 현장 상담도 진행한다.

서울시와 SBA는 예비창업자, 중소기업 등 창업에서 성장까지 마주하게 되는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전문상담 서비스인 ‘서울기업지원센터’를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진행된 전문상담은 2659건으로 2017년 1067건 대비 149% 증가했다. 특히, 현장기동반 출동상담은 2018년 198건으로 2017년 37건 대비 435% 대폭 늘었다.

조인동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서울기업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지원정책의 정보를 정확하게 제공하고, 기업이 효과적이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며, “경쟁력있는 혁신 중소기업의 성장을 위해 R&D 지원부터 판로개척과 해외진출까지 종합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정보는 서울기업지원센터(sbsc.seoul.go.kr)와 서울산업진흥원(www.sba.seoul.kr)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통합설명회는 오는 20일, 29일 오후 2시부터 각각 SETEC 1층 국제회의장과 서울유통센터 1층 세미나실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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