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12일~4월19일, 해빙기 맞아 전국 732개소 대상

산림청이 지난해 해빙기를 맞아 김천 수도리에 위치한 임도를 점검하고 있는 모습. [산림청]
산림청이 지난해 해빙기를 맞아 김천 수도리에 위치한 임도를 점검하고 있는 모습. [산림청]

[중소기업투데이 황무선 기자] 해빙기를 맞아 전국 민가나 사찰에 위치한 임도 732개소에 대한 국가안전대진단이 진행된다.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본격적인 해빙기를 맞아 각종 산림재해로부터 국민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오는 12일부터 4월 19일까지 민가·사찰 인근 임도시설지 732개소를 점검한다고 밝혔다.

대진단에는 학계·전문가·공무원으로 구성된 합동 점검팀이 참여하며 민가 인근의 임도시설물과 토공 구조체 등의 손상, 균열, 위험여부 등을 정밀 진단하게 된다.

산림청은 점검 결과에 따라 피해가 우려되거나 보강·보수가 필요한 지역을 선별해 즉시 후속조치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종수 목재산업과장은 “산림청은 안전한 임도를 위해 2015년부터 위험요소를 사전에 점검하고 있다”며 “위험해 보이는 임도는 해당 지자체 산림부서나 지방산림청에 즉시 신고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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