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중앙회 ‘2018 중소기업 송년연찬회’ 개최
‘2018 중소기업 협동조합 대상’ 시상식 진행

‘2018 중소기업 송년연찬회’ 행사에서 진행된 ‘2018 중소기업 협동조합 대상’에서 종합대상을 수상한 정명화 한국전자산업협동조합 이사장이 발언하고 있다.
‘2018 중소기업 송년연찬회’ 행사에서 진행된 ‘2018 중소기업 협동조합 대상’에서 종합대상을 수상한 정명화 한국전자산업협동조합 이사장이 발언하고 있다.

[중소기업투데이 김우정 기자] 중소기업중앙회는 올해의 '중소기업협동조합 대상' 종합대상에 한국레미콘공업협동조합연합회와 한국전자산업협동조합을 선정하고, 부문별 대상 10개 협동조합을 선정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13일 중소기업중앙회 그랜드홀에서 열린 ‘2018 중소기업 송년연찬회’ 행사에서 '중소기업협동조합 대상' 시상식을 통해, 한 해 동안 협동조합과 중소기업 활성화에 기여한 협동조합과 단체를 발굴하고 수상했다. 이 시상식에서는 종합대상을 비롯해 공동구매·공동판매·일자리창출·해외시장개척·사회공헌 등 7개 부문별 대상으로 나누어 포상했다.

이날 종합 대상에는 정명화 한국전자산업협동조합 이사장과 서상무 한국레미콘공업협동조합연합회 회장이 수상했다. 조합원 판로지원을 위해 학교장터 조합몰 구축 참여, 우수조합원을 추천해 매년 10억원 이상 계약체결을 지원했다. 또한 해외시장개척을 위해 국내외 전시회 주관, 음향시스템 관리 인력양성과정 운영, 2011년부터 음향시스템 품질관리사 자격시험을 시행하는 등 교육지원사업 추진했다. 아울러 일자리 창출을 위해 박람회 조합원 공동부스 운영, 무선전력전송 테스트베드 구축 사업 등 정부 R&D과제 수행을 통한 업종 기술개발 지원 등이 높게 평가됐다. 정 이사장은 “전자산업의 발전을 위해 부족하지만 노력해왔다. 내년에도 중소기업의 혁신개발과 권익확대를 위해 같이 노력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서 회장은 조합원의 구매지원을 위해 LH공사와의 MOU체결, 공동구매를 통한 레미콘 생산에 필요한 시험기자재 등을 시중가격보다 최대 30% 저렴한 가격으로 조합원사에 공급했다. 또한 건설기계 수급조절제도 폐지 건의 등 권익보호에 앞장섰으며, 레미콘 CEO경영혁신 및 품질향상 세미나 지원, 레미콘 KS인증 제품심사 및 KS관리 운영, 콘크리트 기술유공자 포상 및 경진대회 후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2018 중소기업 협동조합 대상’에서 부문별 대상을 수상하는 모습
‘2018 중소기업 협동조합 대상’에서 부문별 대상을 수상하는 모습

이어진  부문별 대상 시상에서는 ▲공동구매 부문에 서울시자동차전문정비업협동조합(이사장 윤대현), 충북식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이사장 김순철), ▲공동판매 부문에 한국자동제어공업협동조합(이사장 최전남), 광주전남가구공업협동조합(이사장 김형준), ▲일자리창출 부문에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이사장 박순황), ▲해외시장개척 부문, 한국완구공업협동조합(이사장 소재규), ▲유통·물류 부문에 경기북부환편공업협동조합(이사장 곽동재), ▲사회공헌 부문에 서울경인레미콘공업협동조합(이사장 배조웅), 대구종합유통단지전자상가사업협동조합(이사장 김상출), ▲특화사업 부문에 한국시계산업협동조합(이사장 김영수)이 수상했다.

또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여건과 제도 개선에 노력한 중소기업지원 우수기관 시상에서는 ▲중소기업계 의견을 수렴해 중소기업 현장의 규제 및 제도 개선에 기여한 홍의락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이종배 자유한국당 국회의원 ▲근로시간 단축, 최저임금 산입범위 개정시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계 의견을 수렴해 현장 경영애로 해결에 기여한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임이자 자유한국당 국회의원, 김삼화 바른미래당 국회의원이 수상했다

한편, 영상물과 정책성과 발표를 통해 지난 한 해 이뤘던 생계형 적합업종 법제화, 최저임금 산입범위 확대, 30인 미만 특별연장근로 허용, 스마트공장 확산, 카드수수료 인하, 대표이사 연대보증 전면 폐지 등의 성과를 공유했다. 아울러 새해 중소기업의 권익보호와 혁신성장을 위해 노력할 것을 함께 다짐했다.

박성택 중앙회 회장은 “지난 8월부터 중소벤처기업부와 삼성전자와 스마트공장을 추진했고 2200개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신청했다. 앞으로 포스코 등 대기업들이 더 많이 동참할 것이다. 또 오늘부터는 시행하는 생계형적합업종 특별법이 시행된다. 이러한 것들이 중소기업 스스로가 자립할 보호 기반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최근 신임 상근부회장으로 임명된 서승원 부회장이 발언하고 있는 모습
최근 신임 상근부회장으로 임명된 서승원 부회장이 발언하고 있는 모습

또한 최근 신임 상근부회장으로 임명된 서승원 부회장은 “최저임금 인상과 근로시간 단축 등 각종 노동현안과 경영환경 악화로 중소기업이 어려울 때이니만큼 현장과 소통하면서 중소기업 현안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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