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스담당 공무원 정책 교육’

제17회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스담당 공무원 정책 교육’에 참석한 전국 가스담당공무원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갖고 있다.
제17회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스담당 공무원 정책 교육’에 참석한 전국 가스담당공무원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갖고 있다.

[중소기업투데이 황무선 기자] 가스사고 예방과 가스시설의 안전 확보를 위해 전국 지자체 공무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머리를 맞댔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와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김형근)는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2박3일간의 일정으로 제주도 서귀포시에서 ‘제17회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스담당 공무원 정책교육’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산업부와 지방자치단체 가스담당공무원, 가스안전공사 직원 등 전국에서 130여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올 한해 추진된 가스안전관리정책 추진성과를 분석하고, 향후 정책방향 수립을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또 올 한해 가스안전관리를 위해 노력해 온 유공자에 대한 포상을 진행했다.

교육에서는 최근 신재생에너지로 떠오르고 있는 수소산업 인프라의 확대를 위한 정책추진 방안과 수소 안전관리를 위한 제도 및 서민층 가스시설 개선사업 현황 등을 공유하고 정부와 지자체, 공사간 업무의 효율적 추진을 위한 토론을 이어갔다.

또 ▲가스안전교육 미이수 해소대책 ▲중화처리 기술을 활용한 독성가스 안전관리 ▲사고분석 현황 및 가스사고 사례 ▲기동단속부 운영 및 가스 3법 법령 주요 개정내용 등 가스안전관리정책의 추진현황과 성과를 공유했다.

가스안전 확보를 위해 노력한 기관과 공무원에 대한 유공자 표창에서는 유공기관 1곳과 유공자 7명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또 지방자치단체와 공사에서 가스안전관리 활동에 기여한 경상남도를 비롯해 가스안전문화 정착에 크게 기여한 경남 창원시 등 유공기관 2곳을 선정해 가스안전공사 사장 감사패를 전달했다.

김형근 가스안전공사 사장은 “이번 정책교육은 정부, 지방자치단체, 가스안전공사의 전문가들이 모여 가스안전관리 정책 추진성과를 공유하고 정책의 성공적인 추진을 다짐하는 자리”라며 “앞으로 새롭게 진행될 가스안전관리정책 수립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국민생활안전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LP가스사용시설 안전점검 사업 추진에도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많은 협조를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참석자들이 올한해 추진된 가스안전관리정책 성과를 공유하고 있다.
참석자들이 올한해 추진된 가스안전관리정책 성과를 공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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