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사상 처음 상반기 매출액 30조 넘어서

[중소기업투데이 정민구 기자] 

LG전자가 사상 처음 상반기 매출액 30조원을 넘어섰다. 
LG전자는 잠정실적 집계 결과,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5조177억원, 영업이익 7710억원을 달성했다고 6일 밝혔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3.2% 증가, 16.1 %늘어났다. 매출액에 비해 영업이익 증가율이 5배에 가까운 수치다. 
이에 따라 LG전자의 상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0조1407억원, 영업이익 1조8788억 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3.2%, 18.5% 증가했다.

역대 상반기 중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최대다. 상반기 매출액이 30조원을 넘은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잠정실적은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에 의거한 예상치다. LG전자는 연결기준 당기순이익 및 사업본부별 실적을 이달 말 예정된 실적설명회에서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