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차 세계대표자회의 및 수출상담회 개최
충남 예산서 4월 16일~19일 나흘간
충남도내 기업 및 국내 중소기업 해외진출 활로 모색
전세계 40개국서 회원 약 700명 참석 예정

[월드옥타]
[월드옥타]

[중소기업투데이 노철중 기자] 재외동포 최대 경제단체인 세계한인무역협회(이하 ‘월드옥타’)가 주최하는 ‘제25차 세계대표자대회 및 수출상담회’가 오는 4월 16일부터 19일까지 나흘간 충청남도 예산에서 개최된다.

스플라스 리솜, 예산종합운동장 등지에서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세계대표자대회는 전 세계 67개국 142개 도시에 지회를 둔 월드옥타가 모국 경제발전과 무역증진, 중소기업과 청년들의 해외진출 지원, 한인 경제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해 1999년부터 매년 열고 있으며 올해로 25회를 맞이한다.

이번 대회는 충청남도에서 열리는 만큼 도내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참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중소기업의 해외판로 개척과 청년 일자리 창출뿐아니라, 지자체 문화·관광·산업의 해외 홍보 및 네트워크 구축 등을 통한 지자체·유관기관과의 상생발전에 초점을 맞췄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지난해 11월 박종범 월드옥타 회장과 만난 자리에서 “충남도와 타 시도의 중소기업이 참여하는 수출상담회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 한 바 있다.

참가 대상은 월드옥타 회원 및 차세대경제인을 비롯해 해외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중소기업인들이며, 국회의원 및 유관기관 관계자들도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월드옥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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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 하루 전인 4월 15일에는 명예회장단, 상임집행위원회, 이사장단 등이 참여하는 연석회의와 만찬이 진행될 예정이다. 대회 1일차(4월 16일)에는 상임집행위원회의, 이사장단 회의, 명예회장단 회의가 오전에 진행되며 오후에는 상임이사 워크숍, 통상위원회 T/S준비회의 등이 열린다. 개회식은 이날 오후 6시부터 예산종합운동장, 황새구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대회 2일차(4월17일)에는 충청남도 기업 수출상담회를 비롯해 대륙별 회의, 특별위원회 회의 등을 통해 중소기업들의 해외진출 고민을 나누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장이 마련된다. 수출상담회는 국내기업 상품 전시를 통한 제품 홍보 및 1대 1 상담으로, 정보·컨설팅 지원 및 실질적 수출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대회 3일차(4월18일)에는 월드옥타 발전을 위한 이사회와 임시총회에 이어 폐회식과 회원간 네트워킹을 끝으로 모든 일정을 마치게 된다.

월드옥타는 이번 대회를 통해 한민족 경제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열어 모국경제에 효과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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