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산업은행 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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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 제공] ㈜태영건설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지난 1월 5일 주요 채권은행 회의를 소집하여 태영그룹의 자구계획 이행에 관한 의견을 수렴하고 채권단의 명확한 입장을 태영그룹 측에 전달하였음 

채권단은 태영건설의 부실화에 책임이 있는 태영그룹이 태영건설 경영정상화를 위한 자구계획을 이행하지 않고, ㈜티와이홀딩스의 경영권 유지를 위해 연대보증채무 해소를 최우선하는 것은 대주주의 경영책임 이행이라는 구조조정 원칙에 위배된다고 판단하였음  

따라서, 채권단은 워크아웃 개시를 위해서는 계열주 및 대주주(티와이홀딩스)의 부실경영에 대한 책임 이행과 뼈를 깎는 자구노력이 전제되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기제출 자구계획을 즉각적으로 이행하고 계열주와 태영그룹이 실행 가능한 모든 방안을 진정성 있게 제시할 것을 촉구하였음 

오늘 태영그룹 창업회장 윤세영 회장과 윤석민 회장은 태영건설의 워크아웃 진행과 관련하여 새로운 입장을 발표하였으며, 주요 내용은 아래와 같은 것으로 확인됨

기존에 제출한 4가지 자구계획을 원안대로 이행하고 이를 확약하기 위하여 이사회 결의 등 필요 조치를 1.9일까지 충실하게 완료

SBS미디어넷 등 다른 계열사를 활용한 자금조달 방안을 추가

상기 노력에도 불구하고, 태영건설의 유동성 부족이 발생할 경우, 계열주 보유 티와이홀딩스 지분과 티와이홀딩스 보유 ㈜SBS 지분을 담보로 제공하여 유동성 조달 및 태영건설 지원

채권단은 태영그룹이 발표한 추가 자구계획과 계열주의 책임이행 의지에 대하여 긍정적으로 평가함

태영인더스트리 매각대금 중 미집행분 890억원을 어제 오전에 태영건설에 대여함으로써 정상화 추진 의지를 표명하였으며, 

태영건설의 추가 유동성 확보를 위하여 계열주가 보유한 티와이홀딩스 지분과 티와이홀딩스가 보유한 ㈜SBS 지분을 채권단에 전부 담보로 제공하겠다고 발표한 것은 계열주와 태영그룹이 시장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 첫 출발점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함 

태영그룹과 태영건설이 워크아웃 개시 이후 기업개선계획 수립시까지 필요한 부족자금을 강도 높은 자구계획을 통하여 조달하는 것이 워크아웃의 기본 원칙인 바, 계열주가 금일 발표한 방안은 이러한 기본 원칙을 준수하고 실행함을 확약하는 것으로 이해됨

㈜태영건설의 워크아웃 개시를 결정하는 제1차 협의회 안건의 결의일이 1.11일로 다가왔음. 태영건설과 태영그룹은 금번 발표한 추가 자구계획 및 대주주의 책임 이행 방안을 토대로 각 채권자 앞 워크아웃 개시와 정상화 추진을 위한 협조를 신속하게 요청하기 바람

제1차 협의회에서 워크아웃 개시가 가결된다면, 채권자협의회는 즉시 태영건설에 대한 실사를 개시하여 정상화에 대한 가능성 분석 및 추진 방안을 검토할 것임. 그러나, 계열주와 태영그룹이 약속한 자구계획 중에 단 하나라도 지켜지지 않는다면 워크아웃 절차는 중단될 수 있으며, 또한 실사 과정에서 대규모 추가 부실이 발견될 경우에도 워크아웃 절차가 중단될 것임. 계열주와 태영그룹은 이러한 점을 깊이 고려하여 태영건설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금일 발표한 자구계획과 책임 이행 방안을 신속하게 추진하여 협력업체, 수분양자, 채권자 등 수많은 이해관계자의 피해와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주기 바람 

 

* 이 보도자료는 제공자가 작성해 발표한 내용(원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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