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2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서 경제계 신년인사회
... 대한상의·중기중앙회 공동주최
월드옥타 회장, 경제계 신년인사회에 처음 초청받아
재외동포 최대 경제단체, 해외 한인경제인들 대변

월드옥타 심볼마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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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2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리는 경제계 신년인사회에 경제6단체장들과 함께 참석하는 박종범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 회장.  사진은 지난 10월26일 수원 컨벤션센터에서 치러진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 제22대 회장 선거에서 박종범 회장이 당선이 확정된후 환한 미소를 짓는 모습. [황복희 기자]
내년 1월2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리는 경제계 신년인사회에 경제6단체장들과 함께 참석하는 박종범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 회장.  사진은 지난 10월26일 수원 컨벤션센터에서 치러진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 제22대 회장 선거에서 박종범 회장이 당선이 확정된후 환한 미소를 짓는 모습. [황복희 기자]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재외동포 경제인들의 최대 단체인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 회장 박종범)가 경제계 신년인사회에 처음으로 초청받아 주요 경제단체장들과 함께 참석한다. 재외동포 경제단체가 경제6단체장들이 참석하는 자리에 공식적으로 초대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24년 경제계 신년 인사회가 대한상공회의소와 중소기업중앙회 공동 주최로 내년 1월2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지하1층 KBIZ홀에서 열린다.

대한상의와 중기중앙회는 대·중소기업 화합의 의미로 올해 신년인사회를 강남 코엑스에서 공동 개최한데 이어, 경제계 신년인사회로선 처음으로 2024년 행사를 중기중앙회에서 열기로 했다.

이 자리에는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구자열 한국무역협회 회장, 최진식 중견기업연합회 회장,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등 경제6단체장들이 참석한다. 이와함께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겸 대한상의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구광모 ㈜LG 대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 5대 그룹 총수도 자리를 함께 할 것으로 예상된다.

1962년부터 열리고 있는 경제계 신년인사회는 주요 기업인과 정·관계 인사 등 수백 명이 참석하는 경제계 최대 연례 행사로, 올해 신년인사회에는 대통령이 2016년 이후 7년 만에 직접 참석했었다.

윤석열 대통령은 재외동포청을 신설하는 등 재외동포들에 대해 각별한 애정을 보이고 있다.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는 1981년 모국기업의 수출증대를 통한 모국경제 기여를 핵심가치로 재외동포무역인들이 창립한 사단법으로, 전세계 67개국 146개 도시에 지회를 두고 7000여 명의 CEO와 2만8000여 명의 차세대경제인으로 구성된 재외동포 최대 경제단체다.

지난 2011년 4월 당시 이명박 대통령이 서울 쉐라톤워커힐호텔에서 열린 세계한인무역협회 창립 30주년 기념식 및 제13차 세계대표자대회에 참석해 모국의 경제발전을 위해 애쓰고 있는 한인 경제인들을 격려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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