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40개사 대상, 현지 파트너 발굴 및 시장조사 등 지원
25건, 총 118만 달러 규모 '수출 사업화 성과'
제주서 ‘2023 탄소기업 해외진출 지원사업 성과 공유 간담회’

월드옥타 주관으로 지난달 30일 제주에서 열린  ‘2023 탄소기업 해외진출 지원사업 성과 공유 간담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월드옥타 주관으로 지난달 30일 제주에서 열린  ‘2023 탄소기업 해외진출 지원사업 성과 공유 간담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중소기업투데이 박철의 기자] 750만 재외동포 최대 경제단체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는 국내 탄소기업의 해외진출 지원사업을 벌이고 있다. 올해에는 국내 탄소기업 40개사를 대상으로 ▲현지 파트너 발굴 및 수출성과 도출 ▲시장조사 및 진출전략 수립 ▲시장성 테스트 ▲홍보 및 광고 ▲현지어 브로슈어 제작지원 등을 진행했다.

이에 대한 성과를 나누는 ‘2023 탄소기업 해외진출 지원사업 성과 공유 간담회’가 한국탄소산업진흥원(KCARBON) 주최, 월드옥타 주관으로 지난달 30일 제주도 신화월드 랜딩관 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이번 간담회에는 참여기관인 한국탄소나노산업협회 및 온라인전시관 구축 파트너사인 산업다아라를 비롯해 씨디엘, 하이하우징, 케이비엘러먼트 등의 탄소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안경원 월드옥타 마케팅지원팀장은 "협회 회원 네트워킹을 활용해 국내 탄소기업 40개사의 수출 사업화를 지원해 25건, 총 118만 달러 규모의 수출 사업화 성과를 도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선 산업다아라 박재영 이사의 탄소기업 온라인 전시장 플랫폼 제작 지원 성과 공유와 KOTRA 강진규 전문위원의 '해외진출 성공 및 실패 사례'에 대해 발표가 이어졌다. 강진규 위원은 "국내외 사업성공 사례를 심층 분석해 본 결과, 국내 기업들도 확장 및 성공의 키를 발굴해낼 수 있는 가능성을 충분히 갖추고 있다"고 전했다.

박종구 한국탄소산업진흥원 인프라조성팀 팀장은 '전주 탄소소재 국가산단 사업개요 및 현황'에 대해 발표하며 친환경 첨단복합산업단지 등 LH의 국가산업단지 개발계획을 소개했다. 티비즈 고홍순 본부장은 '기술사업화를 위한 R&D 기획&비즈니스모델'에 대해 발표했다.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는 지난 1981년 모국기업의 수출증대를 통한 모국경제 기여를 핵심가치로 재외동포무역인들이 창립한 사단법인이다. 창립 이래 모국상품구매운동, 중소기업 해외시장진출, 차세대무역인양성, 모국청년해외취업을 비롯한 모국경제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전 세계 67개국 146개 도시에 지회가 설립돼 있으며, 7000여 명의 CEO와 2만8000여 명의 차세대경제인으로 구성된 재외동포 최대 경제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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