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일정 모두 마쳐

2023 유럽·CIS·아프리카 통합 글로벌마케터스쿨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세계한인무역협회(이하 월드옥타)는 지난 15~17일 오스트리아 빈(지회장 김준) Hotel Sport Park Sussen Brunn에서 유럽, CIS, 중동, 아프리카 통합 글로벌마케터 스쿨 개최를 마지막으로 2023년의 일정을 모두 마쳤다고 21일 밝혔다.

임혜숙 월드옥타 글로벌마케터위원장의 개회사로 시작된 이번 교육행사에는 김태호 유럽지역 부위원장, 노성희 사업담당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교육기간 동안 글로벌 마케터 역할, 해외지사화사업 소개, 윤리경영의 필요성, 보고서 작성법, 성공사례 등 주요 사업 진출 전략에 대한 교육을 받았고 이후 그룹별 보고서 작성과 발표를 마지막으로 35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올해 글로벌마케터스쿨은 전 세계 200여명을 대상으로 베트남 하노이, 중국 광저우, 미국 LA를 거쳐 오스트리아 빈을 끝으로 권역별 교육 일정을 마무리했다. 교육에 참가하지 못한 마케터 대상으로 10월 5일 온라인 교육이 진행되며, 해당 교육 수료 시 2024년 신규 글로벌 마케터 자격이 주어진다.

행사 기간 중 유럽 4개 지회(프라하, 부다페스트, 브라티슬라바, 비엔나)활성화 회의도 함께 진행됐다.

유럽 지역 13개 지회를 비롯해 시드니, 도쿄, 제다지회의 회원들이 함께 참여한 이번 행사는 ‘포스트 팬더믹 시대의 국제 정치·경제의 변화’라는 주제로 조윤영 중앙대 교수의 강연을 시작으로 본부사무국의 사업 설명회, 지역별 경제현황 공유와 지회별 활성화 방안에 대한 논의도 함께 이뤄졌다.

2007년 시작된 월드옥타 지회 활성화 회의는 대륙별 회원 간의 단결과 화합을 통해 비즈니스 네트워크 활성화 도모와 지역정보 공유, 현지 기업 및 단체들과의 교류 확대를 목적으로 매년 각 대륙 지회별로 개최된다.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는 지난 1981년 모국기업의 수출증대를 통한 모국경제에 기여를 핵심가치로 재외동포무역인들이 창립한 단체다. 협회는 창립이래 모국상품구매운동, 중소기업 해외시장 진출, 차세대무역인양성, 모국청년해외취업을 비롯한 모국경제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전 세계 68개국 143개 도시에 지회가 설립돼 있으며, 7000여 명의 CEO와 2만8000여 명의 차세대경제인으로 구성된 재외동포 최대 경제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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