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진공·대구광역시·대구신용보증재단·근로복지공단, 업무협약
소상공인사회 안전망 강화를 위한 고용보험료 지원사업
1인 소상공인, 최대 80% 자영업자 고용보험료 지원

(왼쪽부터)정민오 근로복지공단 보험재정이사, 이종화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 황병욱 대구신용보증재단 이사장, 황미애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상임이사가 17일 대구시 산격청사에서 '자영업자 고용보험료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정민오 근로복지공단 보험재정이사, 이종화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 황병욱 대구신용보증재단 이사장, 황미애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상임이사가 17일 대구시 산격청사에서 '자영업자 고용보험료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대구시 1인 소상공인들은 고용보험료의 최대 80%를 지원받게 된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하 소진공)은 17일 대구광역시(시장 홍준표), 대구신용보증재단(이사장 황병욱), 근로복지공단(이사장 박종길)과 '자영업자 고용보험료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대구 산격청사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황미애 소진공 상임이사, 이종화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 황병욱 대구신용보증재단 이사장, 정민오 근로복지공단 보험재정이사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대구시 1인 소상공인들은 기존 소진공 보험료 지원(등급별 20~50%)에 더해 대구시 보험료 지원(전등급 30%)을 추가로 받을 수 있게 된다.

자영업자 고용보험 1등급 가입자의 경우 최대 80%를 지원받아 월 보험료 4만950원 중 8190원(20%)만 부담하면 된다.

그간 소진공은 소상공인이 ‘자영업자 고용보험’에 가입해, 폐업 시 실업급여를 통해 생활안정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보험료를 지원해 왔다.

올해는 자영업자 고용보험에 가입한 전체 소상공인 2만5000여 명에게 고용보험료 50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자영업자 고용보험료 지원사업’의 신청 및 지원내용은 홈페이지(https://go.s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의사항은 소진공 재기지원 콜센터(1800-5981)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대구광역시는 1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월 보험료의 30%(최대 3년)를 지원할 계획이다.

1인 소상공인 고용보험료 지원신청은 대구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를 통해(https://ttg.co.kr) 할 수 있다. 문의는 대구신용보증재단(053-560-6300)에 하면 된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어려운 시기에 폐업한 소상공인도 실업급여·직업능력개발지원의 혜택을 받아 재기할 수 있도록 지자체 및 근로복지공단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자영업자 고용보험제도 활성화를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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