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6개 광역시도 우수상품 134개 론칭 예정
‘일사천리’ 통한 홈쇼핑 론칭 기업만 500여개사

'일사천리' 방송화면
'일사천리' 방송화면

[중소기업투데이 황무선 기자] 홈앤쇼핑(대표이사 강남훈)이 중소기업과의 상생이란 설립취지에 맞춰 중소협력사와의 실질적인 판로지원에 주력하고 있다.

현재 홈앤쇼핑은 중소기업의 가장 큰 애로점 중 하나인 판로 확보를 위해 ‘일사천리’ 사업을 매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올해는 134개 지역 우수 상품을 발굴해 고객들에 선보일 계획이다.

홈앤쇼핑의 대표적 판로지원 사업인 일사천리 사업은 16개 지방자치단체와 공동으로 각 지역 우수 중소기업의 상품과 특산품을 발굴, TV 홈쇼핑 방송을 원스톱으로 진행한다.

2012년 1월 개국과 함께 시작된 일사천리 사업을 통해 현재까지 500개가 넘는 중소기업이 홈쇼핑 문턱을 넘어섰다.

일사천리 사업은 ‘기술력을 보유한 중소기업의 우수제품이라면 천리길도 마다하지 않겠다’라는 뜻을 담고 있다. 매년 사업을 확대해 2012년 31개, 2013년 56개, 2014년 77개, 2015년 92개, 2016년 113개, 2017년 126개로 매년 방송 상품 수를 늘려왔다.

무엇보다 영업 유통망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지방 중소기업들에게 상대적으로 저렴한 수수료를 제시해 진입장벽을 낮춘 것이 좋은 반응을 얻었다. 또한 일사천리 상품들만을 전담하는 중소기업지원센터를 신설해 담당 MD들과 마케팅·홍보 전략을 공유하는 등 홈앤쇼핑의 대표적인 중소기업 판로지원 사업으로 자리매김 했다.

소비자들의 반응도 좋아 일반 상품으로 전환돼 정규 방송으로 전환되는 상품도 늘고 있다.

지난해 일사천리 사업을 통해 론칭한 상품 중 11개 상품이 정규방송으로 전환되며 현재까지 꾸준한 매출을 이어가고 있다. 론칭 방송에서 130%가 넘는 판매 달성률을 기록한 강원식품의 ‘치악산 칡즙’을 비롯해 (주)동방다보아의 ‘장쾌력슬림’, 농업회사법인 독도무역의 ‘명이나물’, 오리진지앤비의 ‘친환경세정제’ 등은 이제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 했다.

아울러 홈앤쇼핑은 MD들이 전국을 돌며 우수 중소기업 상품을 발굴·육성하는 ‘찾아가는 MD상담회’도 더욱 활성화할 계획이다. 1:1 상담을 통해 홈쇼핑 유통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도제고는 물론, 홈앤쇼핑 MD의 입점 컨설팅도 받을 수 있다. 지난해 총 70회의 상담회 및 설명회를 운영했으며 더 많은 중소기업들에게 홈쇼핑 입점 노하우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20년까지 횟수를 80회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홈앤쇼핑 관계자는 “홈앤쇼핑은 일사천리 판로지원 사업을 통해 500여개 지역 중소기업 상품을 발굴, 론칭하며 ‘중소기업과의 상생’이라는 설립 취지 실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며“앞으로도 중소협력사들이 판로지원과 함께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홈&쇼핑 입점설명 및 MD상담회
홈&쇼핑 입점설명 및 MD상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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