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준과 인증의 해결사, 'e-나라표준인증’
표준과 인증의 해결사, 'e-나라표준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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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의 시장진출 도우미” 평가
KS인증과 표준 정보로 신제품 개발 지원
수출 위한 해외인증, 규격 정보 확충 등 지능형 시스템 설계 추진
'e-나라표준인증' 홈페이지 화면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기계결함 자동진단 전문업체인 중소기업 A사는 스마트 공장 설비 고장을 자동 진단하는 제품이 절실히 필요했다. 해당 제품의 시험 표준을 찾던 중, ‘e-나라표준인증’ 포털에서 ‘회전축’, ‘기계’, ‘진동’이라는 검색어를 입력하여 KS 표준을 접속, 열람할 수 있었다. 다시 육상  증기터빈과 발전기 시험 기준을 참고하여 스마트 공장의 설비고장을 진단하는 솔루션 개발을 할 수 있었다.

이처럼 중소기업들은 기술개발이나 품질 개선을 하기 위해선 그 표준이 될만한 정보가 필요하거나, 인증을 획득하기 위한 정보를 찾아야 한다. 이에 정부가 개설한 ‘e-나라표준인증’이 날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는 처음 개설 당시만 해도 ‘관제 포털’로 인식되어 그다지 관심을 끌지 못했지만, 3년이 지난 지금은 1억 뷰를 기록하는 등 폭발적인 이용률을 보이고 있다. 많은 중소기업들이 이제 인증 획득을 위한 정보검색에 활용하면서 국내 ‘인증 표준의 메카’로 인식되고 있다. 그럼에도 현장의 중소기업들 중에는 아직 이를 모르거나, 알고도 잘 이용하지 않는 사례가 적지 않아 당국의 적극적 홍보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따른다.

전열교환기(공기순환기)를 제조하는 중소기업 B사도 그런 경우다. 이 회사는 미세먼지를 걸러주는 전열교환 환기장치를 주력 품목으로 선정하고 국내·외 시장진출을 계획했다. 그러나 당국의 여러 인증 관련 창구를 노크했으나, 속시원한 방법을 찾지 못했다. 그러다 지인으로부터 우연히 ‘e-나라’ 포털에 대해 듣고선 문제를 해결한 케이스다. 이에 ‘e-나라표준인증’에서 KS표준을 확인하고 공인기관에서 시험성적서를 발급받아 녹색인증을 획득할 수 있었다. 이 회사는 현재 공공기관․학교 등에 납품하고 있으며 중국 수출을 위해 중국 CCC인증도 획득하는 등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국가표준-기술기준-인증제도간 맵(Map) 서비스 개요>

이처럼 ‘e-나라표준인증’은 중소기업들이 사업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필수라고 할 표준 정보와 인증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실제로 이를 관장하는 국가기술표준원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이를 이용해 국가표준(KS)정보를 취득한 경우가 87.8%에 달했다. 또 국가표준(KS) 분야별 업종을 보면 전기전자, 기계,  금속, 건설 분야 순으로 이용비율이 높았다. 다양한 산업 분야를 망라한 시장 진출의 통로 역할을 하고 있는 셈이다.

국가기술표준원은 그 기능을 더욱 강화하고, 디지털 시대에 맞게 보강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e-나라표준인증 포털에 주요 수출국, 수출 다수품목에 대한 해외인증․규격 정보 기반 조성을 통해 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키로 했다. 해외인증․규격 정보 기반은 인증 품목, 시험규격, 절차, 비용, 기간, 심사 정보 등 기업이 쉽게 체감하도록 DB를 추가로 설계했다. 또 지능형 정보기술을 접목하여 융․복합기술, 첨단산업분야 관련 표준인증 정보를 자동수집․분류하여 수요기업에 매칭해 주는 지능형 플랫폼으로 전환했다. 지능형 플랫폼은 빅데이터 자동수집․분류․알림 시스템, 인공지능 표준․인증 상담 시스템 설계 등을 망라한 것이다.
또한, 복잡한 국내 표준․인증 체계에 대한 기업 이해도 증진을 위해 국가표준-기술기준-인증제도간 상호연관 정보를 제공하는 맵(Map) 시스템도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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