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극적인 도전정신으로 미래시장 창출, '자랑스러운 中企人'
적극적인 도전정신으로 미래시장 창출, '자랑스러운 中企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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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기만 ㈜베셀 대표, 김선오 금성볼트공업㈜ 대표
중기부·중기중앙회 선정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 뽑혀
㈜베셀, 디스플레이 설비 제조업체···경비행기도 양산
금성볼트공업㈜, 전기자동차 부품 및 항공·방산용 볼트 제조업체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에 선정된 서기만 ㈜베셀 대표이사와 김선오 금성볼트공업 ㈜대표이사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에 선정된 서기만 ㈜베셀 대표이사(왼쪽)와 김선오 금성볼트공업 ㈜대표이사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디스플레이 장비 제조업체로서 지난해 경비행기 개발 양산에 성공한 ㈜베셀의 서기만 대표이사가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에 뽑혔다. 또 전기차부품을 비롯한 자동차, 항공, 방산 분야 제품개발을 통해 미래 먹거리를 만들어가고 있는 금성볼트공업㈜ 김선오 대표도 함께 선정됐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중앙회가 선정하는 올해 9월의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에 선정된 두 기업인 모두 중소기업이 갖기힘든 도전정신을 바탕으로 급변하는 산업지형에 대응하며 적극적으로 미래시장을 창출하고 있는 보기드문 사례다.

서기만 ㈜베셀 대표는 16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코로나사태 속에서 경제도 어려운 시기에 소중한 상을 받게 돼 자부심과 함께 더욱 열심히 해야겠다는 마음”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베셀은 고부가가치의 반도체 디스플레이 양산장비 제조업체로서 90% 가까이 중국과 일본 등지에 수출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었으나 올해 약 600억원의 매출을 내다보고 있다. 당초 목표는 650억~700억원 정도였다. 지난 2~3월은 수출을 못하고 4월부터 조금씩 출하를 하고 있다고. 베셀은 BOE, CSOT, CEC-PANDA, 천마 등 중국 4대 메이저와 전부 거래하고 있는 경쟁력있는 회사다. 코로나사태로 항공편이 원활하지 않자 중국 현지 고객사들이 베셀 직원들의 편의를 위해 한달에 두 번씩 전세기를 보내오고 있을 정도다.

서 대표는 “직원들이 중국에 나가서 설치작업을 해야하는데 코로나로 오가질 못해 고생을 많이 했다”며 “현지 고객사들이 전세기를 매달 초와 말에 보내주고 있어 지금은 이를 이용해 직원들이 순조롭게 업무를 보고 있다”고 전했다.

본사는 경기도 수원 고색산업단지에 위치해 있으며 중국 베이징에 해외법인을 두고 있다. 2013년 코넥스 상장 이후 2015년 6월 코스닥으로 이전 상장했다.

베셀은 항공 분야로도 진출해 지난해엔 2인용 경비행기 양산에 성공해 중국으로 수출하고 있다. 서 대표는 “향후 4인승과 6인승을 개발할 예정”이라며 “7년전쯤 국영기업(카이) 한곳을 제외하곤 민간항공기 제조회사가 없어 안타까운 마음에 과감히 도전했다”고 밝혔다.

지금은 해양수산부 과제를 맡아 무인기를 개발중에 있다. 서해5도 정찰용 및 사고선박 인명구조용으로 쓰일 예정이다. 2년 정도후엔 초기모델을 내놓을 계획이다. 국내 항공 대기업과 겨뤄 정부로부터 따낸 프로젝트다.

항공분야를 따로 떼어내 지난해말 별도 법인인 ‘베셀 에어로 스페이스’를 세웠다.

㈜베셀이 국토교통부 과제를 맡아 지난해 개발 양산에 성공한 2인용 경비행기, 중국에 수출되고 있다.
㈜베셀이 국토교통부 과제를 맡아 지난해 개발 양산에 성공한 2인용 경비행기 'KLA-100', 중국에 수출되고 있다.

이번에 함께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 상을 받은 김선오 금성볼트공업㈜ 대표는 “다른 훌륭한 분들이 많은 데 상을 받게 돼 영광”이라며 “앞으로 더 잘하라는 의미로 알고 사회봉사와 기업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 대표는 “자동차 외에도 항공, 방산 등 남들이 어려워서 안하는 특수분야의 제품을 개발해 미래 먹거리를 찾고있다”며 경쟁력의 비결을 밝혔다. 대표적으로 10년전부터 전기자동차 부품개발에 들어가 미래차 시대에 대비한 덕에 코로나사태에도 24시간 공장을 가동하고 있다고.

그래도 타격은 피할 수 없어 500억원 매출을 목표했으나 절반 정도 달성할 것으로 내다본다.

금성볼트공업㈜는 1978년 설립, 산업용 볼트·너트와 고장력 항공볼트, 방산용 볼트, 하이브리드 자동차 조향장치 볼트 등 19건의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2017년 백만불, 2018년 3백만불에 이어 지난해 5백만불 수출탑을 받았다.

김 대표는 기술개발은 물론 사회봉사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국민훈장 석류장, 목련장, 벤처진흥유공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또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부회장, 벤처기업협회 부회장,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이사장을 역임했다.

부산 강서구 화전산단에 위치한 금성볼트공업㈜ 전경.
부산 강서구 화전산단에 위치한 금성볼트공업㈜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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