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예비 유니콘' 15개사 선정···최대 100억원 특별보증 지원
오는 12월 15개사 추가선정
투자유치 규모 100억원 이상 대상

K-예비유니콘 기업에 선정된 의료기기제조업체 리브스메드의 주요제품인 다관절 복강경 수술기구
K-예비유니콘 기업에 선정된 의료기기제조업체 리브스메드의 주요제품인 다관절 복강경 수술기구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의료기기제조업체 ㈜리브스메드 등 15개사가 ‘K-예비유니콘’ 기업에 선정됐다. 이들 기업엔 최대 100억원의 특별보증이 지원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예비유니콘 특별보증’ 지원기업 15개사를 이같이 최종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아래 선정기업 표 참조>

‘예비유니콘 특별보증’은 벤처 4대강국 실현을 위해 정부가 추진하는 ‘K-유니콘 프로젝트’의 핵심사업 중 하나로 지난해 27개사를 선정한 바있다. 올해엔 이번 15개사를 포함해 오는 12월중 15개사를 추가로 선정하는 등 총 30개사를 뽑는다.

이번엔 66개사를 대상으로 전문심사단과 국민심사단이 참여한 가운데 두 달여에 걸쳐 심사했다. 투자유치 규모 100억원 이상 기업을 대상으로 했다.

이번 최종 선정기업의 평균 투자유치 금액은 298억원으로, 15개사 중 9개 기업이 200억원 이상을 투자유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투자유치액이 300억원을 초과한 기업도 5개에 달했다. 또 9개 기업이 기술보증기금의 기술·사업성 평가에서 BBB등급 이상을 받은 우수 기업이며, 코로나사태에서 각광받고있는 비대면 기업도 9개나 됐다.

업종별로는 정보통신기술(ICT) 및 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DNA) 기반의 플랫폼 분야 혁신기업(9개)이 가장 많았고 일반 제조업(4개), 바이오(2개) 분야 순으로 다수 선정됐다.

최종평가에서 최고 성적을 거둔 기업은 ㈜리브스메드로 다관절 복강경 수술기구를 주요제품으로 생산한다. 상하좌우 90° 회전이 가능해 수술 성공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제품으로 기술·사업성 평가결과 선정기업 중 최고 수준인 AA 등급을 받았다.

투자유치 규모가 가장 큰 기업은 프레시지로 누적 투자금액이 900억원을 넘는다. 프레시지는 가정 간편식인 밀키트를 사업화해 온라인과 오프라인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아이지에이웍스는 모바일 사용자 정보를 수집·분석해 광고주에게 제공하는 모바일 광고마케팅 플랫폼기업으로 기업가치가 선정기업 중 최고수준인 3800억원에 달한다.

                                    <예비유니콘 특별보증 선정 기업>

No.

기업명

주요제품·서비스

대표자명

1

뉴로메카

로봇/자동화장비

박종훈

2

리브스메드

복강경수술기구

이정주

3

백패커

전자상거래(수공예품)

김동환

4

밸런스히어로

모바일 금융 서비스 플랫폼

이철원

5

비마이카

차량공유 플랫폼

조영탁

6

샌드박스네트워크

디지털미디어 콘텐츠

이필성

7

스트라드비젼

차량용 객체 인식SW

김준환

8

아이지에이웍스

모바일광고 플랫폼

마국성

9

에이블리코퍼레이션

여성의류 플랫폼

강석훈

10

엔솔바이오사이언스

펩타이드치료제

김해진

11

제주맥주

크래프트 맥주

문혁기

12

크로키닷컴

모바일마켓

플레이스(지그재그)

서정훈

13

테이크원컴퍼니

시네마틱게임

정민채

14

프레시지

밀키트(Meal Kit)

정중교

15

플라즈맵

플라즈마멸균기

임유봉

                                                                         <선정기업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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