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삼성전자의 1분기 실적이 애초 전망치를 크게 웃도는 깜짝 놀랄 정도의 결과(어닝 서프라이즈)를 보이면서 외신들도 이를 주목하고 있다.7일 블룸버그통신은 “지난 1년간 반도체 주식의 글로벌 랠리에서 뒤처졌던 삼성전자가 인공지능 전략에 대한 새로운 낙관론으로 선두에 설 준비를 마쳤다”고 표현했다.이날 블룸버그는 “투자자들은 AI가 삼성이 가장 큰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낸드(NAND)와 경쟁사인 SK하이닉스가 지배하는 고대역폭 메모리에 대한 수요를 증가시킬 것이라는 점을 깨닫기 시작했다”며 “오랜 부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엣지 및 서버용 NPU를 개발하는 팹리스 기업인 딥엑스도 나름대로 세계 최고 수준을 자신하면서 높은 전성비·정확도를 갖춘 다양한 신규 알고리즘 기반의 NPU를 개발하고 있다. 이 회사는 2023년 1600 TOPS급을 비롯한 4가지 NPU를 발표, 2024년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 중 ‘DX-L1’, ‘L2’는 ‘초 저전력’으로 동작, 지능형 CCTV 등을 타깃으로 출시됐다. ‘DX-M1’은 엣지용, ‘DX- H1’은 서버용으로 출시됐다.딥엑스의 NPU는 현재 이미지 모델만 지원하지만, 2024
[중소기업투데이 조민혁 기자] AI반도체를 활용한 데이터센터 구축이 미래 산업의 경쟁력을 좌우할 관건으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전 산업에 걸쳐 디지털트윈과 스마트화가 확산되면서, 그 기반이 되는 고성능 AI반도체(칩)와 이를 기반으로 한 데이터센터의 역할이 날로 강조되고 있다.최근엔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가 초대형 슈퍼 컴퓨터를 활용한 대규모 데이터센터를 자체적으로 구축할 것으로 알려져 더욱 그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데이터센터를 고도화하기 위해선 데이터 저장·연산을 아우르며, 기존 반도체의 한계를 뛰어넘는 고성능·저전력 AI반도체
[중소기업투데이 조민혁 기자] 국제적인 반도체 칩 부족사태가 이어지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특히 중소 팹리스(비제조 설계부문)업체들의 역할이 중시되고 있다. 그 중 시스템 반도체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이를 개발하는 중소 팹리스들의 경쟁력은 국가 경쟁력과도 직결된다는 지적이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개발과 실증 단계에선 많은 비용과 기술이 필요하다. 최근엔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 시스템반도체를 쉽고 빠르게 개발할 수 있는 반도체 설계기술을 개발해 관심을 끈다.전자통신연구원의 지능형반도체연구본부 연구진은 “국내 중소 팹리스 업체들이 신속하게 경
[중소기업투데이 조민혁 기자]세계 반도체 시장에서 시스템 반도체(비메모리 반도체)는 ‘반도체 패권’을 좌우할 만한 중요한 요소로 인식되고 있다. 완제품 시장에선 대만의 TSMC가 주도하며 삼성전자가 그 뒤를 따르는 모양새이지만, 실상은 핵심 부품인 칩의 경우 수많은 중소기업들이 생산에 참여하고 있다. 최근엔 국내 기술진이 최근 ‘클릭’ 한 번으로 시스템반도체를 쉽고 빠르게 개발할 수 있는 설계기술을 개발해 화제가 된 바 있다.특히 반도체 칩은 중소기업들에게도 가장 중요한 시장이다. 그러나 프로세서 개발 노하우가 충분하지 않은 중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