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투데이 박진형 기자] 농협중앙회장 직선제 도입을 골자로 하는 ‘농협법’ 개정안과 지역조합장 선거제도 개선을 위한 ‘공공단체 등 위탁선거법’ 개정안 처리에 대한 관련 업계의 요구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김현권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은 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농협조합장모임 정명회, 좋은농협만들기국민운동본부, (사)농어업정책포럼, 지역조합장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1월 농협중앙회장 선거가 예정된 만큼 이번 정기국회가 농협중앙회 직선제 등의 법안이 통과될 마지막 기회다”라고 주장했다.이들은 기자
[중소기업투데이 박진형 기자] 오늘 29일로 예정된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의 위탁선거법 위반 2심 선고가 내달 24일로 연기됐다. 이에 따라 농협중앙회장 연임 이야기가 다시금 수면 밑으로 가라앉게 됐다. 연임제에 대해 불을 지펴온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에서도 연임제에 대한 의견이 분분해 부담감을 느껴 발을 빼는 모양새다.김병원 회장은 농업협동조합법 개정을 통해 ‘단임제’로 당선된 첫 번째 회장이다. 농협법 제130조에서는 ‘회장의 임기는 4년으로 하며, 중임할 수 없다’고 명시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농업계는 중앙회장의 연임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