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지난주 금융위원회에 사의를 표명한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이 2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공약인 ‘산업은행의 부산이전’과 관련해 작심발언을 했다.이 회장은 “지속가능하지 않은 지역균형발전은 지역 퍼주기가 될 수 있다”며 강도높게 비판했다.이 회장은 2일 출입기자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는 이 회장이 금융위원회에 사의 표명 후 진행된 임기 마지막 간담회다.이 회장은 산은의 부산 이전을 박근혜 정부 때 논란이 됐던 비공식 회의체 '서별관회의'에 비유하며, “부산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이 윤석열 정부 출범을 앞두고 물러난다. 임기를 1년6개월여 남겨둔 상태다.산업은행은 28일 보도자료를 내고 “이동걸 회장이 28일 여러 매체를 통해 보도된 바와 같이 금융위를 통해서 사의를 표명했다”며 “오는 5월2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입장과 소회를 밝힐 예정”이라고 밝혔다.산은 회장은 금융위원장의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한다. 이 회장의 임기는 내년 9월까지로,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새 정부 출범을 앞두고 주요 공공기관장 인선을 검토하면서 용퇴를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이 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