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투데이 조창용 기자] "새우가 고래를 삼켰다"직원 4500명의 대기업인 쌍용자동차가 직원 180명의 국내 전기버스 제조사 에디슨모터스에 인수될 것 같다. 이에 따라 쌍용차는 2010년 인도 마힌드라와의 인수·합병(M&A) 이후 10년 만에 다시 본격적인 매각 절차에 돌입하게 됐다. 내연기관의 시대가 저물고 본격적인 전기차 시대로의 전환을 알리는 상징적인 인수전이 될 것이라는 업계의 평가가 나온다.기업회생 절차를 밟고 있는 쌍용차와 매각주간사인 EY한영회계법인은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법원에 허가를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정부가 부도위기에 놓인 쌍용자동차 부품협력업체를 상대로 유동성 지원방안을 내놓았다. 대출 만기연장 및 원리금 상환유예를 지원하고, 일시적 경영애로를 겪는 협력업체에 정책금융 지원과 함께 국세·관세 납부 연장 등을 시행한다.정부는 29일 산업경쟁력 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산업은행으로부터 쌍용자동차 투자유치 협상동향을 보고받고 이같은 조치를 마련했다고 밝혔다.투자유치 협상기간 중 쌍용자동차의 유동성부족으로 부품협력업체의 어려움이 가중될 우려가 있어 유동성 지원 확대조치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우선 정책금융기관
[중소기업투데이 황무선 기자] 환경부가 배출가스 부품결함과 관련 티볼리와 코란도 C 쌍용차 2종에 7만 4000여대에 대해 리콜을 진행한다.환경부(장관 김은경)는 쌍용자동차㈜가 티볼리, 코란도 2개 차종 7만4,043대의 배출가스 부품 결함을 개선하기 위해 26일부터 결함시정(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리콜조치는 쌍용차가 2015년과 2016년에 판매한 티볼리와 코란도 C 차종에서 산소센서 결함이 발견됨에 따른 것이다. 환경부는 해당 차종의 결함건수와 결함률이 ‘대기환경보전법’에 따른 ‘의무적 결함시정’ 요건에 해당된다고 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