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투데이 박철의 기자] 지나치게 빠르고 또 복잡하다. 우리가 살아 숨쉬는 요즘 세상이 그렇다. 위대한 것은 예외없이 단순하다고 했다. 진리 또한 그러하여, 만고불변의 진리로 일컬어지는 것들은 의외로 단순하고 가까운 곳에 있다. 모두가 피로하고 지쳐있다. 이럴 때일수록 어떤 메시지가 필요할까. 코로나19로 개개인이 각각의 섬으로 부유하는 그야말로 단절의 시대. 인간과 인간을 이어주는 보이지않는 연결의 복원이 절실한 시점으로 인식된다. 인간성의 회복, 휴머니즘의 복원이 필요하다고 여겨 찾은 주제가 다름아닌 ‘어머니’다. 모성(母
사람은 가도 작품은 남는다. 한복 디자이너로 일생을 풍미했던 디자이너 이영희 1주기다. 이영희는 배우 전지현의 시외조모이다. ‘바람의 옷’ ‘색의 마술사’로 불리기도 한 이영희 한복 디자이너는 지난해 5월 17일 타계했다. 일주일 후면 꼭 1년이다.그는 한복이 우리나라 전통의상으로만 머물지 않고 세계인들에게 보편적인 아름다움을 지닌 의상이 될 수 있도록 평생 한복을 위해 열정을 쏟아부었던 장인이었다. 40년간 전통한복의 대중화를 위해 ‘개량한복’이라는 개념을 만들어냈는가 하면, 1993년 한국 디자이너 최초로 파리 프레타포르테(고급
[중소기업투데이 김형태 기자] 홈앤쇼핑은 다가오는 봄을 맞아 패션 디자이너 간호섭 교수와 함께 S/S시즌 신상품을 론칭한다고 27일 밝혔다.홈앤쇼핑은 지난 FW시즌부터 패션 PB상품인 ‘엘렌느’와 ‘슬로우어반’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서 간호섭 교수를 영입해 브랜드 고유의 정체성 확립과 고객들의 니즈에 부합하는 상품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간 교수는 홍익대학교 섬유미술패션디자인과 교수이자 패션디자이너이다. 디자이너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젝트 런웨이’에 심사위원으로 출연하며 대중에 이름을 알렸다. 현재는 디자이너 본연의 활동과 더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