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투데이 신미경 기자] 중소기업중앙회가 공제사업단장(공제전무이사)에 곽범국 전 예금보험공사 사장(사진)을 지난달 30일 임명했다.곽 단장은 행시 28회 출신으로 국세청과 재정경제원(옛 기획재정부)을 거쳐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 기재부 국고국장을 지낸후 새누리당 기획재정위원회 수석전문위원과 예금보험공사 사장을 각각 역임했다. 임기는 2024년 9월30일까지다.
문재인 대통령이 작년 12월말 청와대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금융권 인사에 개입하지 말라"고 지시를 내린 것으로 확인됐다. 문 대통령이 이런 지시를 내린 것은 지난해 ‘장하성라인’, ‘부금회’ 등으로 금융권 인사에 대한 여러가지 논란이 제기됐던 것을 감안한 조치로 풀이된다. 문 대통령이 직접 '관치금융' 경계령을 내린 만큼 청와대의 금융권 인사 비개입주의 기조는 상당기간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금융권 뿐만 아니라 전 정권에서 선임된 일선 공기업 기관장 인사, KT·포스코 등 소위 '민영화된 공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