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경제 기업 경영지원·복합공간 운영·중간지원조직 업무 지원 등 36명 선발
일경험·훈련 통해 사회적경제 분야 진로탐색 기회제공…14일까지 전자우편 접수

[중소기업투데이 정수남 기자] 서울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센터장 이은애)가 사회적경제 영역 진출을 꿈꾸는 청년들을 위한 현장성 있는 훈련과 주체적 일 경험에 참여할 ‘사회적경제 뉴딜일자리 청년혁신활동가’를 14일까지 모집한다.

10일 센터에 따르면 모집 분야는 사회적경제 경영지원단, 복합공간 매니저, 지원전문코디네이터 등이며, 모집 인원은 36명이다.

서울 시청.
서울 시청.

우선 사회적경제 경영지원단은 사회적경제 기업의 홍보마케팅, 사업 운영 등 경영 지원과 시민 홍보 콘텐츠 제작, 캠페인 지원, 기술혁신랩 운영 등의 업무를 수행하며, 시는 17명을 선발한다.

복합공간 매니저는 서초구, 동대문구의 사회적경제 제품 유통 매장의 운영과 활성화를 지원하며, 2명을 뽑는다. 17명을 선발하는 지원 전문 코디네이터는 자치구 중간지원기관과 부문·업종 네트워크 등 중간 지원 조직에서 교육, 홍보, 연구, 네트워킹 등 사업을 지원한다.

사회적경제 청년혁신활동가로 선발되면 내달 2일부터 올해 말까지 사회적경제 현장에서 1일 8시간, 주 5일 근무하게 되며 서울형 생활 임금(시급 9220원)을 받게 된다.

지원 자격은 만 18세 이상 만 39세 이하의 서울 시민이며, 시는 본인과 주민등록상 함께 거주하는 배우자, 부모의 재산 합계액이 3억원 이하인 사람을 우선 선발한다. 졸업 예정·유예자, 방송통신대학·야간대학 재학생도 신청할 수 있으며 재·휴학생은 참여할 수 없다.

참여를 원하는 청년은 서울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사이트에서 자격 요건, 업무 내용, 근로 조건 등을 확인 후 신청서를 작성해 14일까지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센터 남원호 경영지원팀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사회 문제 해결과 사회적 가치 실현에 관심을 가진 청년들이 사회적경제를 체험하고 이해하며 조직과 함께 성장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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