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장급 전담조직인 ‘중소기업스마트제조혁신기획단’,
스마트상점 보급 등 위한 ‘스마트소상공인육성과’ 신설
기획단 단장, 조주현 현 성장지원정책관이 맡아

조주현 기획단장              노용석 정책관
조주현 중소기업스마트제조혁신기획단장             노용석 글로벌성장정책관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에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스마트화를 추진하는 전담조직이 꾸려진다.

중소벤처기업부와 행정안전부는 중소기업 스마트제조혁신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국장급 전담조직인 ‘중소기업스마트제조혁신기획단’과 스마트상점 보급 등을 위한 ‘스마트소상공인육성과’를 신설, 21일 출범한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스마트제조혁신기획단'(이하 기획단)은 중기부 차관 직속으로, ‘스마트소상공인육성과’는 소상공인정책관 소속으로 각각 신설된다.

기획단 산하엔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을 위한 ‘제조혁신정책과’와 ‘제조혁신지원과’가 설치됐다.

기획단 단장은 조주현 현 성장지원정책관(51)이 맡는다. 조 국장은 서울대 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미 델라웨어대에서 경제학 석사 및 정책학 박사를 수료했다. 1995년 행시 38회로 공직에 입문해 대통령비서실 중소기업비서관실 행정관, 중소벤처기업부 기술인재정책관 등을 거쳤다.

기획단은 독일의 ‘플랫폼 인더스트리 4.0’과 같이 스마트제조혁신의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 산업부·과기부·고용부 등 관련부처와 협업해 제조혁신 관련 정책의 신속한 의사결정을 수행하고, 민간기관 전문가 등과 협업해 현장중심의 정책 효율성을 높이게 될 것이라고 중기부는 설명했다.

신설 스마트소상공인육성과는 온라인화, 스마트화 등 경영환경 변화에 따른 소상공인 관련 신규 정책을 발굴하고, 제로페이 확산과 영업비용 절감 지원 등을 통해 소상공인의 자생력과 경쟁력 향상을 유도하게 된다.

이와함께 수출 등 해외시장 정책의 시너지를 높이기 위해 중소기업의 해외진출 정책을 담당하는 기구(해외시장정책관)를 기존 내수판로 및 성장지원 담당 조직(성장지원정책관)과 통합해 '글로벌성장정책관'으로 개편한다. 글로벌성장정책관은 노용석 현 해외시장정책관이 맡는다.

이밖에 대변인 소속으로 '미디어협력팀'을 신설해 대언론 정책을 총괄하게 하고, 중소기업·소상공인 관련 정책 홍보도 강화할 계획이다.

 

다음은 조직 개편에 따른 인사 내용이다.

◇ 국장급 전보

▲ 중소기업스마트제조혁신기획단장 조주현 ▲ 글로벌성장정책관 노용석

◇ 과장급 전보

▲ 규제개혁법무담당관 이옥형 ▲ 글로벌성장정책과장 정재훈 ▲ 상생협력지원과장 박상용 ▲ 국제협력과장 진수웅 ▲ 혁신행정담당관 손후근 ▲ 인력육성과장 김민규 ▲ 판로정책과장 이희정 ▲ 제조혁신정책과장 김우순 ▲ 소상공인경영지원과장 박은주 ▲ 지역상권과장 노기수 ▲ 전통시장육성과장 이상천 ▲ 제조혁신지원과장 박종학 ▲ 스마트소상공인육성과장 신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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