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어르신복지관과 ‘따뜻한 온기 나눔 캠페인’ 실시
에너지 빈곤가구 20곳 방문, 웜(Warm) 박스 전달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임직원들이 대전 동구에 위치한 행복한 어르신복지관에서 ‘따뜻한 온기 나눔 캠페인’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임직원들이 대전 동구에 위치한 행복한 어르신복지관에서 ‘따뜻한 온기 나눔 캠페인’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중소기업투데이 박진형 기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조봉환, 이하 소진공) 겨울철 지역사회와 온기를 나눈다. 노사 공동으로 기획했다는 점에서 따뜻함이 배가 됐다.

소진공은 11일 임직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 동구에 위치한 행복한 어르신 복지관(관장 김명희, 이하 복지관)과 함께 ‘따뜻한 온기 나눔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들은 겨울철 한파에 취약한 에너지 빈곤가구 20곳에 방문해 김장김치, 전기요, 이불 등으로 구성된 방한용품인 ‘웜(Warm)박스’를 배달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행복한 어르신복지관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왼쪽부터)허영회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부이사장, 김명희 행복한 어르신복지관 관장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행복한 어르신복지관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왼쪽부터)허영회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부이사장, 김명희 행복한 어르신복지관 관장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복지관에서는 캠페인을 진행하기에 앞서 감사패 전달식이 열렸다.

김명희 복지관장은 소진공에 감사패를 전달하며, “그간 소진공에서 도와주신 덕에 우리 지역 저소득층 어르신들이 한결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소진공은 매년 지역 내 사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올 초에도 겨울 추위나기에 어려움을 겪는 67개 저소득 가정에 생필품으로 구성된 나눔 보따리와 전기매트를 전달했다. 또 지역 사회 이동약자인 장애인 유모차, 노약자 등들을 위한 ‘2019 장애물 없는 상권지도 만들기’ 캠페인도 추진하고 있다.

이외에도 소진공 임직원 98.7%가 참여해 2019년 일자리창출기금으로 약 2800만원을 조성, 사회취약계층을 지원하고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조봉환 소진공 이사장은 “소진공은 사회적 가치를 선도하는 공공기관으로서, 지원사업의 성실한 수행과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역사회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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