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전주, 창원 등 10기 교육생 입학실 열려
2022년까지 광역시·도 17개 지역 확대 추진

창원에서 열린 신사업창업사관학교 제10기 입학식에서 교육생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창원에서 열린 신사업창업사관학교 제10기 입학식에서 교육생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소기업투데이 박진형 기자] 전국 예비창업자를 위해 지역별 신사업창업사관학교를 확대하고 있는 소진공이 올해 인천, 전주, 창원 등 3곳에 신규 설치했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조봉환, 소진공)은 지난 29일 신사업창업사관학교 신규 설치지역 교육생 대상 ‘2019년 신사업창업사관학교 10기 입학식’을 가졌다.

신사업창업사관학교 10기는 신설지역 교육생으로 이뤄졌으며 총 79명이다. 앞으로 4주간의 이론교육 및 16주간의 점포경영체험교육을 받게 된다. 또한 우수한 졸업생을 대상으로 최대 2000만원의 사업화 자금을 연계 지원한다.

지난 2015년부터 시작된 신사업창업사관학교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유망 아이템을 중심으로 예비창업자의 준비된 창업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이들의 창업 및 초기 성장을 돕고 있다.

신사업창업사관학교는 올해로 1093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였으며, 졸업생 중 약 70%(’15~’18년도)가 창업에 성공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조봉환 소진공 이사장은 “이번 신사업창업사관학교 신규지역 신설로 해당지역 소상공인의 준비된 창업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며, “신사업창업사관학교의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통해 많은 예비창업자들이 성공창업의 꿈을 실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소진공은 기존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 경기 등 6개 광역권에 설치해 소상공인의 창업을 지원해 왔다. 타 지역 거주 예비창업자들의 수요를 반영하기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에 따라 올해 우선 3개소를 신설하고, 향후 ’22년까지 모든 광역시·도 단위(17개)로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중소기업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