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7일 코엑스에서, 국내외 120여개 기업 참가
에듀테크 페어, 콘퍼런스 등 진행
산자부 '우수기업관', 수출 유망기업 제품·서비스 소개

'이러닝 코리아' 과거 행사모습.
'이러닝 코리아'(e-Learning Korea) 과거 행사모습.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국내 우수기업의 에듀테크 제품을 소개하고 해외진출을 촉진하기 위한 ‘2019 이러닝 코리아:에듀테크 페어&콘퍼런스’가 중소벤처기업부와 교육부, 산업통상자원부 공동주최로 5일부터 7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에듀테크 전시회인 ‘에듀테크 페어’와 해외 교육혁신 전문가 초청 강연회인 ‘콘퍼런스’로 구성돼있다.

에듀테크(EduTech)란 교육(Education)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이러닝(e-learning,온라인 교육)을 넘어 학습자 맞춤교육, 교사 업무경감 등 교육효과를 높이기 위해 가상·증강현실·인공지능·빅데이터 등 신기술을 콘텐츠·솔루션·하드웨어·시스템 등에 접목한 제품과 서비스를 말한다.

에듀테크 페어는 행사기간 코엑스 3층 C 1·2홀에서 진행된다.

국내외 120여개 기업이 참가하는 이번 박람회는 가상·증강 현실 기술을 활용한 실감미디어관, 코딩․메이커 교구를 전시하는 창의융합관, 개인 맞춤형 학습 서비스 관련 인공지능(AI) 학습관 등이 꾸려진다.

중소벤처기업부의 ‘메이커 스페이스’관에선 3D프린터 등을 이용해 아이디어를 직접 구현하는 메이킹 활동을 체험할 수 있다.

교육부의 미래교육관에선 에듀테크를 활용한 수업 시연과 SW교육 체험, 브이로그(비디오+블로그 : 개인 SNS에 영상기록을 남기는 것) 이벤트 등이 진행된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우수기업관에선 수출 유망기업의 제품과 서비스가 소개된다.

이밖에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글로벌 기업 에듀테크 트렌드 토크, 아시아태평양 교육정책가 및 기업인 간담회, 제2회 한국 메이커&코딩 경진대회 시상식 등이 열린다.

콘퍼런스는 5, 6일 이틀간 코엑스 콘퍼런스홀(308·317·318호)에서 진행된다.

5일 김창경 한양대 과학기술정책학과 교수가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하려면 최적의 교육 플랫폼(EduTech)을 사용하라’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6일에는 니콜라 사디락(Nicolas Sadirac) 프랑스 에꼴 42 설립자가 초청돼 ‘새로운 SW 교육방법’에 대해 강연 및 대담을 한다.

누리집(www.elearningkorea.org) 사전등록이나 현장등록을 통해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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