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안전문화 정착, 확산 위해 ‘한뜻’

[중소기업투데이 황무선 기자] 한국화재보험협회가 교육청과 함께 학교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나섰다.

화재보험협회(이사장 이윤배)는 26일 강원도교육청과 ‘학교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춘천의 강원도교육청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학교 재난안전교육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교육·홍보 ▲기타 재난예방에 관한 공동사업의 개발·운영 등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특히, 4개월 전 고성, 속초 등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영동지역의 경우 학교의 화재예방 등 재난안전교육에 더욱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윤배 이사장은 “협회는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등 여러 기관과 함께 우리사회 화재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협약을 계기로 강원도 내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에서 ‘행복한 아이들’을 키우는데 일조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민병희 교육감도 기념사를 통해 “방재전문기관인 화재보험협회와의 상호협력이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사고 대응역량을 강화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건강하고 안전한 교육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