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기기 특화된 ‘시선추적기술’
SW 설치만으로도 구현이 가능
다양한 분야 접목 가능성 높아

비주얼캠프는 시선추적기술을 인정받아 제20회 중소기업 기술혁신대전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석윤찬 비주얼캠프 대표.
비주얼캠프는 시선추적기술을 인정받아 제20회 중소기업 기술혁신대전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석윤찬 비주얼캠프 대표.

[중소기업투데이 박진형 기자] 시선추적기업 비주얼캠프가 또 한번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중소기업 기술혁신대전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은 것이다. 지난 4월 대한민국 임팩테크 대상에 국무총리상을 수상한데 이어 올해만 두 번째 수상이다.

본투글로벌센터(센터장 김종갑) 멤버사인 시선추적기업 비주얼캠프(대표 석윤찬)가 지난 26일 열린 ‘제20회 중소기업 기술혁신대전(ITS 2019)’에서 기술혁신분야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비주얼캠프가 개발한 시선추적기술은 스마트폰, 태블릿, 무선 VR과 같은 모바일 기기에 특화돼 있는 것이 강점이다. 특히 스마트폰 시선추적 시장에서 별도의 하드웨어 없이 소프트웨어만으로 시선추적기능을 구현하는 것이 가능하다.

스마트폰 시선추적기술은 모바일 게임 QA, 모바일 앱 UX리서치, 모바일 광고, 학습효율을 측정하는 에듀테크, 다양한 앱 등에 적용될 수 있어 다양한 시장으로의 확장성이 높다.

석윤찬 비주얼캠프 대표는 “시선추적을 이용하면 쇼핑몰에서는 시선추적에 기반한 상품 추천을 할 수 있고, 교육앱에서는 학습효율 측정을 통한 맞춤형 교육을 제공이 가능하게 된다”며 “100조원 규모의 글로벌 모바일 앱시장을 목표로 빠르게 성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비주얼캠프는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등 글로벌 전시회에서 세계 최초로 길이 6cm의 초소형 시선추적기기인 트루게이즈 리모트 키트(TrueGaze Remote Kit)를 선보였다. 전 세계 앱 개발자들이 손쉽게 스마트폰에서 시선추적기능을 활용,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도록 6월부터는 무료로 스마트폰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를 배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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