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청소년, 춤으로 ‘이해와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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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림문화재단, ‘SEOULで 댄스·댄스·댄스’ 발표회
양국 혼성팀으로 나흘간 연습 후 댄스공연
연습기간 통해 서로간의 언어와 문화 이해
수림문화재단은 일본국제문화교류재단과 지난 18일 서울 동대문 김희수 기념 수림아트센터에서 ‘SEOULで 댄스·댄스·댄스’ 행사를 가졌다. 공연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참석자들.
수림문화재단은 일본국제문화교류재단과 지난 18일 서울 동대문 김희수 기념 수림아트센터에서 ‘SEOULで 댄스·댄스·댄스’ 행사를 가졌다. 공연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참석자들.

[중소기업투데이 박진형 기자] 한·일 양국 정부간 관계가 최악으로 치닫아 각종 교류행사가 취소되고 있는 가운데, 서울 한복판에서 양국 청소년이 주축이 된 민간차원의 문화행사가 열려 화제다. 특히 한·일 양국의 청소년 교류라는 점에서 단순한 친선의 장을 넘어 현재의 양국 관계보다 발전적인 관계의 기초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수림문화재단(이사장 유진룡)은 일본국제문화교류재단(일본 공익재단법인)과 함께 지난 18일 서울 동대문 김희수 기념 수림아트센터에서 ‘SEOULで 댄스·댄스·댄스’ 행사를 가졌다고 최근 밝혔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한 ‘SEOULで 댄스·댄스·댄스’는 한·일 중·고교생 문화국제프로그램이다. K-POP과 일본어, 한국어를 사랑하는 한·일의 중고생 40명이 서울에서 만나 함께 생활하며 춤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는 행사다.

양국 학생들은 6개의 혼성(混成) 팀으로 나뉘어 15일부터 나흘간 안무연습을 했다. 학생들은 서로의 언어를 몰라도, 서로의 문화가 달라도, 이를 직접 경험하고 극복하는 과정을 통해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고 하나의 ‘팀’으로 성장해 나갔다. 18일 이들 6개 팀은 수림아트센터에서 공연을 펼쳐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지난 18일 열린 발표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신경호 수림문화재단 상임이사.
지난 18일 열린 발표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신경호 수림문화재단 상임이사.

신경호 수림문화재단 상임이사는 이날 “발표회가 있는 18일은 한·일우호협력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신 고 김대중 대통령 서거 10주기”라며 “양국의 미래를 이끌어 갈 한·일 중·고고생들이 함께 문화교류를 통해 하나가 됐다는 점에서 뜻 깊음 행사였다”고 밝혔다.

한편, 발표회와 더불어 지난해 행사에 참석했던 선배들의 소중한 순간을 담은 사진들이 수림아트센터 내 동교 김희수 기념홀에서 전시됐다.

한·일 양국 청소년들은 6개 혼성팀을 만들고 나흘간의 연습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은 공연을 하고 있는 모습.
한·일 양국 청소년들은 6개 혼성팀을 만들고 나흘간의 연습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은 공연을 하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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