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능형 로봇 보급-확산, 기업 금융지원 활성화...

신한은행은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에서 한국로봇산업진흥원과 ‘지능형로봇 보급·확산 및 로봇기업 금융지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에서 협약식을 가졌다. 사진은 기념 촬영하는 진옥동 신한은행장(왼쪽)과 문전일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오른쪽).  사진=신한은행
신한은행은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에서 29일 한국로봇산업진흥원과 ‘지능형로봇 보급·확산 및 로봇기업 금융지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에서 협약식을 가졌다. 사진은 기념 촬영하는 진옥동 신한은행장(왼쪽)과 문전일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오른쪽). 사진=신한은행

 

[중소기업투데이 정민구 기자]

신한은행은 29일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에서 한국로봇산업진흥원과 ‘지능형로봇 보급·확산 및 로봇기업 금융지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신한은행은 이날 "로봇을 통해 제조업과 서비스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하는 정부의 정책기조에 발맞춰 혁신금융 지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두 기관의 협약으로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우수기술을 보유한 로봇기업과 로봇을 도입 활용하는 기업을 발굴, 신한은행에 추천하게 된다. 또한 신한은행은 추천 기업에 대해 최대 0.6%p 금리 우대를 제공함으로써 기업의 금융부담이 크게 줄여줄 방침이다.

앞서 정부는 올해 3월 발표한 로봇산업 육성전략에 따라 2023년까지 제조로봇 7,560대, 서비스로봇 1만대를 보급함으로써 로봇산업을 연간 15조원 규모로 확대한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고, 이번 협약으로 한국로봇산업진흥원과 신한은행은 지능형 로봇의 보급·확산과 로봇기업 기술혁신을 위한 금융지원 분야에서 적극 협업하기로 한 것이다.

신한은행은 “로봇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기술로 최근 AI·5G 등 신기술과의 융합을 통해 활용 분야가 급속도로 확대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유망 로봇기업의 육성과 기존 산업의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로봇산업에 대한 혁신금융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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